워낙 변동성이 큰 요즘이다. 뭘 적어야 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내일이 지나 봐야 조금 계획이 스려나 싶다. 장 중에 잘못 따라갔다가 큰 변동성에 다칠 수 있다. 아침만 해도 반도체가 오르길래 좋아하고 있었는데, 상승을 전부 반납하고 크게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반도체 주식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낮은 것이 에스앤에스텍이다. 47,000~48,000원이 지지 및 손절라인이었는데, 150일선 지지를 받는 것(혹은 무너지는 것)을 확인하고 결정하고 싶었다. 오늘 하락을 하면서 150일선을 터치하고 있다. 약 -17% 정도인데 흠.. 잡초를 뽑는 게 맞았던 것 같긴 하다. 조금 더 지켜보자. 

자율주행, 로봇쪽도 동일하게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주행 쪽에 대장인 현대오토에버, 텔레칩스 차트에 피뢰침이 생긴 것이 참 안 좋은 흐름이다. 의료기기 쪽은 계속 지켜보고는 있었지만 매수타점을 못 봤다. 현재 매수타점을 잡을 때에는 지지선이 확실한 곳을 잡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한미, 이오, 주성 모두 50일선을 터치하고 있다. RS와 매출을 살펴봐야겠다.

반대로 배당주는 잔잔하게 오르고 있다. 은행주 2 대장 + 1 은 JB, KB, 우리로 보고 있다. 우리 금융의 수급이 굉장히 좋긴 하다. 하지만 차트는 매물벽이 적은 JB가 좋아 보인다. 매수타점은 9,780원 이하이다. KB는 55,400원 이하정도로 현재가격도 유요 하다. 모두 RS는 음에서 양으로 전환 중.

 엔터 쪽 대장인 JYP도 풀백이 보인다. 추가적으로 대주주양도세 이슈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 엄청나게 많이 오른 종목은 매도세를 생각해야 할지도... 기간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무난하고 안전한 선택을 현재까지 시세를 주지 않았으면서 서서히 오르고 있고 배당도 있는 은행주아닐까.

2차 전지는 흰수염처럼 서서죽었다고 본다. 이제 150일선 지지를 받을 수 있을라나 살살살 녹으면서 상승보다는 하락폭이 크며 3단계, 4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예전에 공매도를 도전했다가 크게 깨졌는데, 150일선이 깨진다면 2차전지 인버스 ETF를 잡는 것도 계획에 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잡고 싶지만, 원칙대로 하는 것이 숏포지션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해야 한다.

 

계획 1. 매수타점에 온 지지선이 탄탄한 주식 매수.연말 대주주양도세 이슈를 생각하여 시세를 주지 않은 은행주가 가장 무난한 선택. 급락하는 종목이 있다면 지지선을 확인, RS, 매출, 업종 확인하고 매수.

계획 2. 2차전지 대장주들이 150일선의 지지를 못 받은 경우. 인버스 ETF 매수하기.

계획 3. 에스앤에스텍 150일선 지지를 못 받고 하락하는 경우 -> 손절하기

계획 4. 급등하는 종목은 저항선에서 부분익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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