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는 시끄러웠는데, 지나고 나니 큰 특이사항이 기억나지 않는다.

의료, 미용기기, 화장품 쪽에 강한 친구들이 계속 강하다. 클래시스, 파마리서치, 루닛, 뷰노뿐만 아니라 들어보지도 못한 350 종목 이외에 소형주들도 강한 것들이 깨나 있다. 

삼전보다는 하이닉스의 주가차트가 이뻐보인다. 삼성에서 HBM 관련 소식이 나와야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겠다. 

아래와 같은 종목들이 하이닉스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조정폭도 크지 않다. 마크가 말하는 변동성 축소기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도체 흐름이 다시 왔을 때 거래량이 터지는 것을 보고 매수하는 것이 유의미한 전략이겠지만, 나는 현금이 없으니 뭐 큰 의미는 없겠다. 

보유 종목의 차트는 나쁘지 않은데, 에스앤에스텍의 차트가 조금 안좋게 흘러가고 있다. 48,000원 정도를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주가가 내려왔다. 150일 선과 만나려고 하는데, 이때 반등을 주지 못한다면 손절을 하고 나오는 것이 좋아 보인다. 여기에서 이평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너무 고점대비 많은 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채권 같은 경우는 4단계~1단계를 밟고 있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채권을 매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매수방법을 찾은 것 같다. 요새 많이들 엔화로 미국채를 구매하는데 엔화 환차손리스크가 예상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양도소득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을 해서 고민하다가 생각을 했다.

1단계에서 횡보하는 구간에는 TLTW로 자금을 100% 운용하다가 2단계에 진입하는 차트흐름이 보인다면 한국시장 상장된 30+물로 갈아타는 것이다. 금리인하가 쉬워 보이지 않는 구간에서 시세차익만 가지고 기다리기 막막하니 TLTW의 높은 배당을 받아가면서 차트를 지켜보다가 2단계 국면에서 30+미국채를 사서 시세차익을 먹고자 하는 전략이다. 시세차익이 높아도 한국시장에서는 세금 걱정이 크지 않다. 리스크는 TLTW에서의 환리스크와 변치 않는 금리인상리스크 정도이다. 환리스크는 너무 높은 시점에만 안 잡으면 높은 배당으로 어느 정도 상쇄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전 차트에서 보여주듯이 1단계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 초에 차트를 봤다면 1단계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분명히 이평선이 평평해진지 얼마 안 되어서 생각할 구석은 있지만... 

1단계 어디쯤에 TLTW를 매수할지, 언제 30+로 전환할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업종차트를 매주 루틴에 넣고 분류하고 참고해야겠다. 섹터로 분류하기에는 노이즈가 너무 많지만 업종차트로 본다면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작은 흐름에 혹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HTS에서는 오히려 너무 짧은 기간과 이평선을 안보여줘서 MTS로 막일하는 게 귀찮지만... 이 속에 있는 종목들을 놓치지 않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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