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국 증시는 크게 반등하였고, 코스피는 아주 작은 반등만 준 상태에서 매크로는 좋지 않다. 나의 계좌도 많이 회복되었다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현금은 일부 있지만 많은 비중은 아니다.
그리고 어제 매크로를 크게 신경 쓰기 귀찮아하는 나에게 조차도 굉장히 중요한 언급이 있었다. 그로 인하여 미국 증시는 크게 하락하였다. 다음 주 우리 증시의 하락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가격이 나오는 BTC는 시장의 반응을 바로바로 체크하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크게 하락하였다.
사건을 발생하였고, 이제 중요한 것은 대응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종목을 매수할 것인가 그것이 대응의 핵심이다.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할 것인가. 환율도 안 좋아지면 그 환율은 어디까지 내려가고, 언제 정부의 대응이 나올 것인가. 좋은 뉴스가 아무것도 없다.
한동안 하락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로 인한 반대매매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하락에서 반대매매도 같이 나오며, 그것을 우려한 사람의 매도세가 강력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코스피 기준으로 2,300pt에서 현금을 모두 소진하는 전략이다. 이런 시기에는 너무 급하게 사는 것보다 침착하게 매수하는 것이 좋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매수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우선 코스피 기준으로 2,300pt에 모든 현금을 소진하기로 하였다. 아마 이 기점을 터치할지는 모르겠지만, 코스피가 해당지점까지 간다면, 코스닥 같은 소형주 개별종목은 현재에서 -10~15%까지도 내려갈지도 모르겠다. 사고 싶은 종목을 추려내고 밑에서 받아내는 전략으로 대응해야겠다.
사고 싶은 종목은 외형성장이 확정된 회사와 고배당주이다. 현금으로는 외형 성장주 단가 낮추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그 이후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서 매수를 시작하는 시점에는 반반 매수를 할 것이다. 고배당주에서 나오는 배당수익으로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를 충분이 커버할 수 있고, 그 정도 하락이면 고배당주의 배당률은 엄청나게 매력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적어놓았던 대응표에서 크게 수정하고 싶지는 않다. 매크로가 변하고 1970년대의 역사도 알고 있지만, 마켓타이밍을 할 생각은 크게 없다. 조금 침착하게 사고 현재 가격 기준에서 있는 현금으로 -10~ -15% 정도에 매수를 걸어놓을 예정이다. 안 걸리면 말고... 그 위 가격에서는 그냥 현금을 보유한다. 하락이 천천히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계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마음먹는 오늘이다.
그리고 이런 하락장에는 테마주가 조금 이목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니, 테마로 오르는 종목이 감사하게도 있다면, 적당히 매도하고 타 종목에 물을 타는 전략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이 다가오니 배당주도 충분히 그만한 매력이 있다. 다음주가 끝나고 9월 초에는 하워드막스의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사이클의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점검해보아야겠다.
차수 | 코스피지수 | 대응 |
0 | 2600pt | 현재, 관망 |
1 | 2500pt | 현금 1/3 |
2 | 2400pt | 현금 1/3 |
3 | 2300pt | 현금 1/3 현금소진 |
4 | 2200pt | 마통 1/6 |
5 | 2100pt | 마통 1/6 |
6 | 2000pt | 마통 1/6 자산배분 주식올인 |
7 | 1900pt | 마통 1/6 |
8 | 1800pt | 마통 1/6 |
9 | 1700pt | 마통 1/6 |
서진시스템 13,000원 부근
팅크웨어 14,000원 부근
켐트로닉스 18,000원 부근
네오티스 4,900원 부근
우리금융지주 11,000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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