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란 참 어렵다. 특히 수익을 내려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필요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

내가 요약하는 대가들의 글, 투자심리, 각종 명서의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필요해하지는 않는다.

초기의 목적은 기록용이었지만, 조금 욕심이 나서 최근에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글이 무엇이 있을까?

1.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글이다. 어느 분야에서도 절대다수는 초보자이다. 초보자의 니즈를 파악한다면 된다. 근데 초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내일 오를 주식 혹은 트레이딩 기법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2. 내가 알아보기 귀찮은 것을 알려주는 글이다. 크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도 직접 상담원과 전화하기 귀찮고, 사이트를 뒤적거리기 귀찮기 때문에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런 귀찮은 것들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본다면 될 것 같다.

3. 심플하게 요약된 글이다. 사람들은 핵심만 간단하게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나도 그렇듯이 검색을 해서 스크롤을 빠르게 슉슉 넘긴다.

심플하게 요약을 하되 상세 내용 글을 따로 작성하여서 링크를 거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남들에게도 필요한 글이 되는 게 참 힘든 것 같다. 쓰다 보면 걸릴라나? 아니면 고민 또 고민해보고 써야 할까.

후자를 하자니 제대로 쓰기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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