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는 요즘 신경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느낀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는 것, 인정받는 것이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일까.
나는 그런 것을 선택하였을때 같이 오는 고통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나아가서 생각하자면, 회사는 자아실현의 장인가, 돈을 버는 단순한 수단인가
둘 중 어디에 더욱 가까운 것일까.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이 '옳아야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탓에 오히려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한다"
정말 이말에 공감이 되었다.
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내 선택과는 무관하게 억지로 떠 맡은 문제는 비참함을 야기한다.
내 문제는 내가 선택한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에너지를 느낀다.
나는 삶을 살아갈때, 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내 선택이 아닌 타인의 선택에 의해 억지로 떠 맡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살아가지는 않았나.
많았었다. 그때마다 힘들고 비참하고 불행하였다.
내 문제는 내가 선택하고 내가 우선시하는 가치를 토대로 내 자신이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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