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조금은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같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고요!
주식투자에 대한 현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OO기업에 다니는 A 씨가 있습니다.
A 씨는 28세에 취직하여,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차를 사고, 대출을 받아 전세로 집을 장만했고요.
경제 호황기라 이 부채를 조금씩 갚고
15년 경과 후 어느 정도의 연봉 인상과 같이 여유자금이 생기고
경제가 호황이어서 주식시장이 뜨겁습니다.
주변 사람들 말에 모아놓았던 여유자금 5천만 원으로 투자를 했더니
그 돈은 7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너무 신이 나고 자신의 안목에 대한 지나친 확신을 가집니다.
은행에서 대출 1억 원을 받아서 재투자합니다.
하지만, 1억 7천으로 투자했던 시기는 제일 거품이 많았던 시기였고
주식투자 잔액은 5천만 원가량입니다.
1억 원의 빚은 이자율도 높으며 계속하여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 종목을 팔까, 버틸까. 너무 힘들어 전량 매도해 버렸습니다.
지옥 같은 투자인생에서 환멸을 느끼고, 자식에게 주식투자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옆에 친구는 분당에 산 집이 대박이 나서 떵떵거리면서 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답은 부동산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주식시장은 시끌시끌 하지만,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주변에 흔히 있는 60~70대의 가상 설정입니다. 정말 씁쓸하지만 현실적이지 않나요?
A 씨가 잘못했던 것은 무엇이며, 주식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기도 한 점들을
살펴봅시다.
1.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큰 금액을 투자를 한다.
2. 자기 자신에 대한 과도한 확신으로 무리를 한다.
보통 경제가 호황이 되면서 주식시장은 과열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여러 주식 성공담이 넘쳐나게 되고, 개나 소나 주식투자를 하게 됩니다.
- 주식 이야기 중 '주부가 아기를 안고 장에 오면 팔아라'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때 버블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주식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과열 시장에
편승하여서 단기적 이익에 본인에 대한 과한 확신을 하게 되고,
대출을 받아(레버리지) 투자를 하게 되고, 그 때 즈음 버블이 붕괴되어서
대 폭락장이 시작됩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동산 투자, 암호화폐 등등
많은 투자 종목에서 매번 반복되는 일입니다.(조금씩은 다른 형태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거를 통해 배우고, 본인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젊을 때부터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해야합니다.
젊을 때는 여유자금액의 규모가 작으며, 지식에 대한 습득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에는 다시 일어설 시간이 있기 때문에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100만 원의 작은 여유자금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고 교훈을 얻는다면
그것은 미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지만, 40대 중반에 5천만 원으로 실패한 투자는
다시 일어서기도 어려우며, 투자에 대한 환멸이 됩니다.
+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다른 사람의 성공담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사람들은 잘 된 것만 말합니다.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1번의 성공만 이야기하며, 그 이야기는 대대손손 내려와 전설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은 고급지게 생존자 편향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공부할 생각은 안 하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이때 삼성전자 샀으면.... 이때 강남, 분당 아파트 샀으면 말만 하는 것들입니다.
과거로 돌아갔으면, 아파트를 샀을까요? 강남, 분당에 샀을까요?
엉뚱한 곳 아파트를 구매하여 손실 본 이야기는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주식 또한 어느 종목을 샀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삼성전자는 말할 것도 없지만, 한국전력은 아직도 2만 원대죠....
'잘 모르는 것은 투자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잭팟을 터트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 -워런 버핏-
무엇을 투자하든, 어떤 종목에 투자하든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는 리스크 관리이며 책임은 본인 것입니다. 꼭, 충분한 공부와 소량의 자본으로 경험해보면서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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