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8월 12일 상승장 기록 (2,432pt)
장이 좋으니 많은 사람이 수익을 내고 있다. 수익에 취해있는 시점이다. 나도 경계한다 생각하지만 수익에 익숙해져있고 심리에 휘둘린다. 머리 박고 반성하자.
3월에는 코스피 300 간다는 사람들은 주식 안 하고 있으려나, 그때 당시에 트위터를 캡처해놓고 비관론이 팽배한 것을 박제해놓았는데... 나 또한 대폭락장에서 두려워하고 당황하고 있었다.
3월 19일 코로나 하락장 기록 (1,457pt)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오늘도 코스피는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약간 매수를 진행하였는데, 약간 성급하게 매수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적인 수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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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떨까? 신용융자가 많아지고 있다. 3월에 2배 이상이다. 엄청나다. 강세장은 이제 시작일 수도 있지만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이 코스피지수가 300 간다고 할 때에는 리스크가 극히 낮은 시점이었다.
지금의 사람들은 어떨까? 다들 주식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마냥 버블이라고 하기에는 유동성의 힘을 간과하는 것 같다.
유동성의 힘을 수치화할 수 없고, 상승은 심리와 함께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더더욱 예상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규제를 계속 때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이 오른 것이 유동성의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식에서도 가능할는지...
일단 사람들의 실시간 댓글을 한 번 살펴봐야겠다. 5개월 동안 얼마나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는지... 이렇게 사람이 가볍다. 아는 것이 작을수록 확신에 가득 차는 것 같다. 이상한 논리로 말하는 사람도 많고... 확실히 낙관론이 시장에 만연하긴 한 것 같다. 그때 주식 하락이 정부 때문이라는 댓글도 많았다. 그래서 300 간다나 뭐라나...
이럴 때일수록 수익에 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투자하면서 기본에 충실해야겠다. 알짜기업들을 선별해놓는다면 조정이 와도 매수할 수 있고, 계속 장이 좋다면 가지고 있는 자산이 오를 테니...
아래 실시간 댓글은 대충 긁어온 것인데, 조금 무섭다 ㄷㄷ; 기관,정부, 정책을 욕하고... 코스피를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 공매도 이슈도 핫하다. 나 또한 우매한 군중의 일부라 코스피 지수 1400에 두려워하고, 코스피지수 1900에 약간 쉬어가지 않을까 고민했다. 이번에는 어떤 어리석은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현명한 생각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