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rirang 고배당 ETF, 아리랑 고배당 ETF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Arirang 고배당ETF, 아리랑 고배당 ETF 분석


    기본정보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위 이내 종목을 선정하여 투자함으로써 배당수익과 자본이익 획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ETF입니다. 구성종목은 6월, 12월에 정기적으로 변경됩니다. 

즉, 시가총액이 큰 200종목에서 배당수익률로 순위를 매긴 다음 1~30등까지를 보유하는 ETF입니다. 상위 10 종목과 업종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대형 배당주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특성상 경기민감업종이 많이 편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업종의 비중이 48%나 되므로, 금융주의 영향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수율

Arirang 고배당 ETF의 보수율은 0.23% (집합투자: 0.17%, 지정참가회사: 0.01%, 신탁: 0.02%, 일반사무: 0.03%)입니다. 


    분배금 지급현황

분배금은 매년 4월 30일에 지급되고 있습니다. 중간 혹은 분기배당 때에 증권사가 배당금을 수령해놓고 4월 30일에 일괄 분배하고 있습니다. 만약 고배당 ETF의 가격이 1만원인 경우 분배금 수익률은 5.3%가 됩니다.

현재 가격은 8,600원으로 내년에도 동일하게 배당한다면 약 6.16%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배당은 기업의 실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론

Arirang 고배당 ETF는 대형주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30 종목을 들고 가는 콘셉트이므로, 배당수익률이 가장 중요한 분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입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것은 해당 기업들이 성숙기에 들어간 기업일 확률이 높습니다. 주가 상승의 기대보다는 배당수익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ETF는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보다는 불황일 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배당 ETF의 성격상 주가가 염가일 때 매수한다면, 투자금액 대비 높은 분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단일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30종목에 분산투자하여 부담감을 덜 수도 있죠. 저는 그렇기 때문에 고배당주에 관심있는 초보투자자들에게 해당 ETF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금리(0.75%)와 비교하여도 충분히 매력 있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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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고배당주는 이런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소한의 체크사항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전 꼭 확인해야 될 4가지!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배당 이력

 

배당성향 : 순이익 중에서 현금으로 주주에게 주는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현금을 잘 버는 기업이라도 주주에게 주는 돈이 없다면 배당주 투자자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배당수익률 :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것으로 예금의 이자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배당 이력 :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주는 것보다, 꾸준한 이익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이력은 최소 3년의 과거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성향이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배당을 동일하게 유지하였기 때문이다.


   기업의 실적(주당 순이익, EPS, 당기순이익 등)

 

배당은 기업의 이익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면 배당금이 줄어들 확률이 큽니다. 아주 단기적인 이슈로 이익이 악화된 경우가 아니라 사업이 악화되는 경우라면 화려한 과거 배당 이력은 의미가 없습니다. 

영업이익의 악화, 초과 배당, 일시적 고배당과 같은 경우에는 투자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19년도 당기순이익이 악화되었다. 이유를 확인해봐야한다.

 


   지배구조 파악

 

대주주의 지분 비중을 파악해야 합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에는 배당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계 대주주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배당성향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분이 높은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면, 대주주는 편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이 배당을 통하여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으면 적극적인 배당정책, 높은 배당성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장기 보유를 통해 연금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건실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그렇기에 국민연금공단이 지분의 10% 이상을 보유했다는 것은 좋은 기업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주 존재 여부

 

의결권이 없고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이 떨어지는 우선주는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배당수익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 우선주가 주가도 할인받고, 배당금도 조금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만약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우선주가 있다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고배당 ETF 또한 위와 비슷한 조건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고, 3년간 연속 배당했으며, 초과 배당을 하지 않고, 최근 3년 동안 연속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인 기업

이상으로 고배당 주식에 투자할 때 최소한으로 살펴봐야 할 것들을 말씀드렸습니다. 투자는 본인이 힘들게 번 돈으로 하는 것이기에, 사업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보고 미래의 실적까지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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