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증] 증여세 위험을 줄이는 가족간 차입금 관리방법

가족간 차입금거래를 할 때 가까운 전문가와 상담하기 전에 미리 해당하는 관련 내용 한번 보고 가셔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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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블로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

증여 위험이 없는 이자율이 얼마인지는 상속 증여세법을 따라가야 한다. 먼저 상증세법에 적정 이자율이, 이번에는 법인세법 시행규칙을 보라고 한다. 법인세법 시행규칙에 연간 4.6%의 이자율이라는 내용을 볼 수 있다.

결국, 부모님께 차용증을 작성할 때 증여위험이 없는 적정 이자율은 4.6%입니다. 해당 법정이자율 말고 최소 이자율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는 '차입금 이자 계산기' 어플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최소 이자율은 1천만 원의 이자를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약 2억까지는 무이자로 부모님께 차용증을 작성하여 빌릴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이자지급대신에 원금 일부 상환하는 방식으로 차용증을 작성할 수 있다. 이자를 받는 경우에는 여러 조건에 따라서 세금 문제가 복잡할 수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1천만 원 이자 한도 내에서는 원금 일부 상환 방식으로 이자비용을 없애며 부모님 세금 이슈도 해결이 가능하다. 그 이상이라면 부모님 세금문제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차용증을 써놓고도 불안하다면 우체국에서 내용증명을 받을 수 있다.

차용증은 매년 작성/갱신하는 것도 추천. 더 자세한 내용은 [김팅장의 똑소리 나는 차용증 작성방법]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으니 기본지식정도만 정리해놓았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고배당주는 이런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소한의 체크사항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전 꼭 확인해야 될 4가지!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배당 이력

 

배당성향 : 순이익 중에서 현금으로 주주에게 주는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현금을 잘 버는 기업이라도 주주에게 주는 돈이 없다면 배당주 투자자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배당수익률 :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것으로 예금의 이자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배당 이력 :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주는 것보다, 꾸준한 이익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이력은 최소 3년의 과거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성향이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배당을 동일하게 유지하였기 때문이다.


   기업의 실적(주당 순이익, EPS, 당기순이익 등)

 

배당은 기업의 이익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면 배당금이 줄어들 확률이 큽니다. 아주 단기적인 이슈로 이익이 악화된 경우가 아니라 사업이 악화되는 경우라면 화려한 과거 배당 이력은 의미가 없습니다. 

영업이익의 악화, 초과 배당, 일시적 고배당과 같은 경우에는 투자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19년도 당기순이익이 악화되었다. 이유를 확인해봐야한다.

 


   지배구조 파악

 

대주주의 지분 비중을 파악해야 합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에는 배당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계 대주주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배당성향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분이 높은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면, 대주주는 편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이 배당을 통하여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으면 적극적인 배당정책, 높은 배당성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장기 보유를 통해 연금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건실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그렇기에 국민연금공단이 지분의 10% 이상을 보유했다는 것은 좋은 기업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주 존재 여부

 

의결권이 없고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이 떨어지는 우선주는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배당수익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 우선주가 주가도 할인받고, 배당금도 조금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만약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우선주가 있다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고배당 ETF 또한 위와 비슷한 조건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고, 3년간 연속 배당했으며, 초과 배당을 하지 않고, 최근 3년 동안 연속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인 기업

이상으로 고배당 주식에 투자할 때 최소한으로 살펴봐야 할 것들을 말씀드렸습니다. 투자는 본인이 힘들게 번 돈으로 하는 것이기에, 사업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보고 미래의 실적까지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란?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입니다. 따라서 잔고가 증가할수록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크게 증가할 경우 해당 종목에 거품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으므로 투자를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장 전체로 볼 때도 과도한 신용잔고는 하락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반대매매가 발생하거나,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서 투매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신용으로 주식을 사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안 좋은 신호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융자' 금액이 줄어들어야 진정한 바닥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신용거래 융자 잔고 확인하는 법

 

금융투자협회 사이트에서 신용거래 융자 잔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Portal :::::

 

freesis.kofia.or.kr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왼쪽 상단에 [신용융자] 링크를 클릭하시면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설정은 조회 기간을 수정하시면 되며, 데이터/그리드/차트보기를 클릭하신다면 그래프로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하락장에서 신용융자잔고가 많이 하락한 것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신용융자잔고의 절대적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증감 추이를 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미래에셋 대우증권 '카이로스'를 이용하여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 오실레이터는 신용거래 융자잔고(신용잔고)의 절댓값보다 변화의 양상을 알려주는 툴입니다. 현재 신용잔고가 1년(240 거래일) 평균에 비해 높은지 낮은 지를 숫자로 알려 줍니다.

카이로스 프로그램을 실행하신 뒤, 왼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 옆에 '0242'를 기입하시고 엔터를 눌러주면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나옵니다.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차트를 통해서 신용잔고의 증감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값이 -1일 때 → 현재 신용잔고가 1년 평균의 0.5배가 되었다.
  • 값이 0일 때 → 현재 신용잔고가 1년 평균과 같다. 
  • 값이 1일 때 → 현재 신용잔고가 1년 평균의 2배로 늘었다.

현재 코로나 하락장으로 인해서 수치가 -0.350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신용융자가 상당히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코스닥 신용잔고도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개별종목 신용융자 증감 추이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현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종목을 클릭하시고 종목코드로 검색하시면 되는데요.

삼성전자는 현재 신용융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값이 1.5 정도 나오니 1년 평균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니, 굉장히 많이 증가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시로 SK텔레콤을 보여드리자면 SK텔레콤은 하락장으로 인하여 신용융자잔고가 1년 평균보다 상당히 떨어진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 추이는 [똑똑한 배당주 투자]의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똑똑한 배당주 투자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회사에서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재무적으로 자유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를 벌어야지 자신감있게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꿈을 목표로 돈 걱정없이 살 수 있을까요? 

재무적/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이 얼마인지 계산하는 엑셀파일을 제작하였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간단한 엑셀파일이지만 직접 계산해보는 것을 꼭 추전드립니다. 

 

재무적 자유 계산기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1번 시트(재무적 자유 계산기)에서는 재무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1~5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목돈을 굴리는 수익률은 5%로 가정하였습니다.

1. 지출금액을 월단위로 C열(C4~C15)에 입력해 줍니다. 그러면 단계별로 필요한 금액이 J열(J5~J9)에 나오게 됩니다.

J열에 나오는 금액을 확인하고, 재무적 자유를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지출금액이 작다면 재무적자유 금액을 작을 것이고, 지출금액이 크다면 재무적자유 금액 또한 훨씬 큽니다.

 

2. 그 다음 2번 시트(복리 계산기)로 가셔서 연봉상승률(C1), 투자율(C2), 투자 수익률(C3), 연봉(C4) 총 4가지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30년동안 일하고 투자한다는 가정으로 값들이 계산됩니다. 본인이 30년동안 일해서 수령받는 총액, 투자하는 총액, 수익률에 따른 총 자산, 판단까지요.

매우 간단한 엑셀이니 직접해보시면 본인의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계산기를 매번 돌려보면서 느끼는 것은 저축만 하는 것과 투자하는 것의 차이가 엄청 나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차이납니다. 이것이 복리의 마법(K39)인 것이죠.

투자 수익률 12%를 달성한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 일어납니다. 10% 정도 달성한다면 대단한 일이 일어납니다. 8%를 달성한다면 고무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꼭 직접 확인해보세요. 또한 여러가지 상황을 비교해보세요.

1. 연봉이 높고, 투자를 안하는 사람(예금수익 2%) VS 연봉은 낮지만, 투자를 잘하는 사람(투자수익 10%) 

2. 동일한 연봉에서 투자율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3. 동일한 투자금에서 투자수익률이 5%, 8%, 10%, 12% 인 경우, 총액의 차이

 

결론

결론은 각자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러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투자 수익률, 복리의 힘에 대하여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꼭 한 번 계산해보세요. 

재무적인 자유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 일까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만 열심히 하고 열심히 모으는게 능사인 것인가, 투자공부를 하여 본인의 살길을 도모해야하는가. 

 

복리, 재무적자유 계산기.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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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간 매수해야 합니다. 최저점을 아는 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신이 아닌 우리는 언제, 어떻게 사야할까요. 저는 매수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비싸게 최고점에 사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산 버블(자산가격 거품) 징후를 알고 있다면, 심리에 휩싸여 고점에 매수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한 버블을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러 투자 도서, 현인들의 조언을 통하여 자산 버블을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참고용으로 사용한다면 군중심리에 휘둘려 조급한 마음에 투자하는 '묻지마 투자'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블 징후, 버블(부동산 버블, 비트코인 버블, 주식버블) 체크리스트

Kindleberger(1978)는 어떠한 주가 버블도 과도한 통화 및 신용팽창이 뒷받침되지 않고 발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즉, 과도한 통화 및 신용 팽창은 버블의 필요조건(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죠. 유동성이 증가된 상태에서 아래 징후들을 체크해보며 버블여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계속되는 저금리기조도 이 조건을 만족한다고 생각됩니다.

각 항목에 매우 그렇다(+2), 그렇다 혹은 보통이다 (1), 아니다 혹은 모르겠다(0)로 대답 후 점수계산. 점수계산은 수치표현을 위한 것으로 절대적인 판단기준은 아닙니다. 총 34점입니다.


  언론보도 증가(인식 단계), 0~8점

1. 누군가가 투자로 돈 번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가? 

2. 각 종 언론에 자주 노출되며 유행어 및 줄임말, 은어가 생성되었는가?

3. 각 종 사기사건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는가? 

4. 신문 뉴스에서 주식(혹은 특정자산)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는가? 특히 TV시사프로그램(그것이알고싶다, TV토론등)에서 해당 자산의 버블여부를 놓고 토론하는가? 

 

  군중심리와 유행(광기의 시작), 0~14점

1. 자신의 투자에 관해 특별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주식(자산)을 점점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가?

2. 과거의 주가(가격) 상승이 앞으로도 지속되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투자하는 초보투자자의 시장참여가 증가하고 있는가?

3. 시세차익만을 목적으로 한 투자자의 비중이 늘고 있는가?

4. 투자상품이 다수 군중들 사이에 화제로 오르내리는가?

5. 모든사람이 매입을 하지 못해 안달하는가?

6. 상승하는 시장에서 소외될까 두려우며 조바심이 나는가?

7. 과거에 매수했어야했는데... 라는 사후확신편향이 자주 관찰되는가?

 

  의심은 확신,확신은 조바심으로(광기의 절정) 0~ 12점

1. 누군가 주식(을 비롯해 현재 유행하는 자산)에 대해 비관적 입장을 표명했을 때, 사람들이 그런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주장을 펼친 사람에게 뭔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라고 격렬하게 쏘아 붙이는가?

2. 모두가 입을 모아 주식(특정자산)이 최고의 투자수단이며, 상승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가?

3. 모두가 '일생일대의 투자기회', '유례가 없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는가?

4. 유명인이 언론에 나와 구체적인 목표가격을 제시, 극단적인 예측을 시작하였는가?

5. 사람들이 데이트레이더나 브로커, 전문투자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현재 직업을 그만 두는가?

6. 이것은 뉴패러다임(신경제, 신기술,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현상)인가?


2017년 말 가상화폐 버블당시로 돌아가 체크리스트를 점검했다면, 32~33점 정도로 측정이됩니다. 닷컴버블당시 이야기를 듣자면 당시에도 30점 이상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버블은 유동성이 축소되는 순간(정부규제, 금리상승등) 혹은 더 비싸게 살 사람이 없어지는 순간 버블은 깨질 것입니다. 

자산을 매수하기 전에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점검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혹시 본인이 대중의 광기에 휘둘려 매수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 체크리스트는 투자도서에서 발췌하였으며 그 중 대다수는 주식투자도서입니다. 특히 윌리엄번스타, 앙드레코스톨라니의 조언이 주를 이룹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사용하기 바라며, 단기적으로는 거품이 지속될 수 있으나 영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영원히 오르는 자산은 없으며 한쪽으로만 움직이는 추도 없습니다.

 

인간은 아는 것보다 믿는 걸 더 좋아한다.

원시인들은 자연재해등 알 수 없는 현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속되는 불안은 원시인의 두뇌 속 해마를 위축시켜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신체를 약하게 만들어 종국엔 죽게 만들었다.

그래서 원시인들은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불안을 없애고 모든 불가사의한 현상을 잘 설명해줄 도사가 필요했다.

주술사들이 그러한 역할을 했다. 신의 저주와 노여움으로 쉽게 설명해주었다.

주술사를 따르는 한 불확실성은 사라지고 더 이상 불안해 할 필요가 없었다. 지속되는 불안이 해결된 것이다.

 

투자자들은 아는 것보다 믿는 것을 좋아한다.

원시인의 주술사에 대한 맹신과 추종은 현대에도 계속된다. 

불확실한 주식시장, 불확실한 부동산, 불확실한 재테크시장에서 인간은 알려고 하지 않고 믿고 싶어한다. 수요가 있는 곳엔 공급이 있는 법, 이러한 수요에 재테크 도사들이 나타나게된다.

차트도사, 미래를 알려준다는 전문가를 믿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결과가 나쁘다. 인간은 복잡할 수록 과잉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 과잉확신은 본인 뿐만아니라 남을 믿는 것으로 확장되는 것은 아닐까

 

주식전문가는 부자일까? 아니다!

유료분석글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주식을 해서 돈을 벌지는 못하고 글을 팔아 돈을 번다. 혹시 실전주식투자대회 우승한 도사들(수익률 1,600%)은 믿을 수 있을까? 

그들이 그 말도 안되는 수익률을 계속 할 수 있다면, 그들은 재벌이 되었어야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실은 우연히 행운을 잡은 것이다. 즉, 로또에 당첨되었을 뿐이다. 

1,000마리의 오랑우탄이 한자리에 모여서 동전던지기 시합을 한다고 하자. 그리고 앞면이 나온 오랑우탄만 살아남고 계속 동전을 던진다. 여러 번 동전을 던지다 보면 결국 한 오라우탄이 나오게 되고 우승을 하게된다.

그러면 우승한 오랑우탄은 조만간 잡지에 대서특필된다. 동전던지기 챔피언이라고. 그리고 TV에 나가서 동전 던지는 기술에 대해서 강연하고 책을 쓸 것이다. 

얼마 전에는 실전투자자대회 우승자의 투자비결이 시세조작인 것으로 탄로 났다. 해외 증권사는 대회 참가자와 짜고 수익률을 조작하여서 말썽이 난 경우도 있었다.

[출처는 부의 본능,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책의 해석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행동 오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이며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최근 선호와 평균 회기

바로 앞선 과거가 먼 미래를 예측해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투자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오류이다. 사람들은 최근 데이터일수록 더 선호하고, 옛날 데이터는 그것이 더 정확한 것이라 할지라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대형 성장주가 한창 잘 나갔던 2000년 무렵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연 20% 주식 수익률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납득하지 못하였다. 최근 선호가 그 이유였다.

평균 회귀 현상은 기간이 장기간으로 갈수록 투자 자산의 수익률이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평균치가 확실히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아주 뜨거웠던 투자 자산을 매수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10년은 무시하라

최근 선호를 피하는 방법은 첫째, 모두가 상식처럼 받아들인 덕분에 최근 5년 혹은 10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투자상품을 매수한다면 대개 잘못될 것이다.

둘째, 가끔은 최근 10년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자산을 매수하는 게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자산이 최악의 수익률을 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그런 추세가 있다는 말이다.

어느 자산의 20~30년도 안 되는 수익률 데이터는 아무 의미도 없다는 점을 상기하라(백테스트 시 기간의 중요성)

[출처는 굿모닝 북스, 투자의 네 기둥이며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책의 해석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행동오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이며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과도한 자신감

아래 표를 우선 보자. 1998년 여름에는 주가하락이 있었다.

 향후 1년간 기대 수익률

 1998년 6월

1998년 9월 

 내 포트폴리오

 15.20%

12.90% 

 시장전체

 13.40%

10.50%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주가하락에 의해 기대수익률은 줄어들었지만, 대개의 투자자들이 자신들은 시장 평균보다 2%정도 앞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투자자들은 이렇게 할 수 있겠지만, 모든 투자자들이 이렇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은 누구나 과도한 자신감을 갖는 경향(편향)이 있다. 이는 자연환경에서 생존해 나가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 새로 사업을 시작한 사람중 81%가 자신은 성공할 거라고 생각, 실제는 39%에 불과

- 미국의 운전자는 82%가 자신이 상위 30%안에 드는 안전운전자라고 생각

사람들은 어떤 일이 복잡할 수록 부적절하게도 과도한 자신감을 더 갖는다. 경제, 투자라는 복잡계에서도 과도한 자신감을 가진다.

 

자신은 몇 가지 간단한 투자원칙을 지키거나 시장 소식지를 구도학면 성공적인 종목선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시장을 이기는 기술을 찾고 있는 수십만 명의 개인, 기관투자자들보다 당신이 똑똑하고 빠르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주식을 사고 팔 때 그 상대방은 바로 "그들"일 가능성이 높다.

시장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고 믿는가? 똑똑한 전문가를 만나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멈춰버린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증권가에는 이렇게 멈춰 서버린 시계가 무척이나 많다.

과도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두 가지가 있다. 우리는 포트폴리오에서 실패한 것은 잊고, 성공한 것만 기억한다. 또한 그 성공을 운이 아니라 기술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신의 머리를 믿지마라

 

당신의 종목선정 기술이 아주 탁월해 시장 평균을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거래하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봐라.

과도한 자신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매년 적어도 몇 차례는 자기자신에게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시장은 나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수백만 명의 투자자들은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 내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가능한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효율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인덱스 투자자의 가장 큰 즐거움은 시장수익률을 받아들임으로써, 시장을 이기려고 애쓰는 프로 투자자 가운데 압도적 다수를 물리칠 수 있다는 점이다.

 

마무리

투자의 세계는 참 아이러니하다. 워런 버핏, 피터린치, 조지 소로스처럼 실제로 돈을 번 대가들은 모두 한결 같이 미래란 정해져 있지 않아 알 수 없다고 겸손하게 고백한다.

반면에 돈을 벌지 못한 자칭 도사(전문가)들은 미래를 안다고 소리 높여 떠들어 대기 때문이다.

[출처는 굿모닝 북스, 투자의 네기둥이며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책의 해석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행동오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이며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군중심리와 유행

인간이란 아주 고도의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서로 모이기를 좋아하고, 특히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것은 투자의 세계에서는 아주 위험하다. 그건 우리의 관심사나 믿음, 행동들이 유행을 따르기 때문이다.

만약 모두가 입을 모아 주식이 최고의 투자수단이라고 이야기한다면 그건 누구나 주식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결국 이말의 의미는 두가지다.

첫째, 모두가 주식을 매수했으므로 주가는 높을 것이고 미래수익률을 낮을 것이다.

둘때, 이게 더 중요한 것인데, 이제 더 이상 주식을 새로 매수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주가가 오르려면 잠재적인 매수자라는 예비군 세력이 있어야한다.

 

군중과 결별하기

어떤 투자상품이 다수 군중들 사이에 화제로 오르내린다면 그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과대평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1980년대 초 부동산과 금, 1980년 말 일본주식, 1990년대초 아시아의 네마리용, 1990년대 말 기술주가 그랬다. (+ 2017년 말 비트코인 + 2018년 바이오주 + 2019년 서울 부동산 + 2020년 초 삼성전자 or 미국주식?, 사견)

신문경제면에 특정 기업에 관한 기사가 넘쳐나고, 어떤게 유망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있다면 그때는 저색경보가 울린 시점이다. 한마디로 동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상식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그것을 무시해버려라.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전략이 있다.

첫째, 동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상식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했다면 그것이 틀렸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둘째, 앞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자산은 현재 가장 인기 없는 자산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친구나 이웃들과 다른견해를 가져야 한다. 사실 친구나 이웃들은 당신생각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투자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거리감을 느끼는게 싫다면 아예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피하는게 상책이다.

누가 당신에게 투자전략을 물어보면 미소를 지으면 슬쩍 이렇게 말하라

"내 투자자문가가 다 알아서 해줘. 나는 아무것도 몰라" 그리고 화제를 바꿔라

[출처는 굿모닝 북스, 투자의 네기둥이며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책의 해석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뉴스를 보다가 안타까운 뉴스를 보고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25328

 

"큰 수익 봤다" 증권방송…알고 보니 '조작된 후기·댓글'

'몇백 퍼센트의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해서 집 한 채를 샀다', 인터넷 증권방송 보면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최근 한 유사..

news.jtbc.joins.com

저도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비슷한 광고/광고성 댓글을 참 많이 봐왔습니다.

아래와 같은 댓글도 많이 봅니다. 사기꾼들이 하는 것을 보면 하는 짓은 항상 비슷한데 초보자를 상대로 등쳐먹는 짓을 보통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세상에 착하시고 사람을 잘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기꾼들도 나름의 논리가 있어서 그 논리에 혹하는 순간 큰돈을 잃을 수도 있겠습니다...

남이 나에게 공짜로 해주는 것은 '대가를 바라거나' 혹은 '본인에게 이득이 되거나'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추천주, 급등주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의 수익률이 굉장히 높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결국 투자자 본인이 힘을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수백만 가지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성향에 맡는 투자를 찾아서 해야겠죠. 한 번 귀찮고 어려운 것같아서 공부를 포기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동일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루라도 젊을때 투자공부를 해야 투자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을 길어지며 경험이 쌓이기 때문에 지식의 가치는 더더욱 올라갑니다.

또한 저런 높은 수익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지를 해야합니다. 100% 수익을 저렇게 잘 내면 본인만 몰래해서 부자 되면 되거든요. 저들말처럼 1년에 '안정적으로' 한 번만 '100%'달성한다면 10년뒤에 원금이 몇 배가 되는지... 일년에 딱 한 번만 100%를 달성하면 10년이면 1024배입니다. 천만원만 열심히 벌어서 10년만하면 백 억인데 왜 혼자 안하고 그렇게 광고하고 떠들죠? 못하니까 그러겠죠.

주식투자의 대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증권시장 예측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대중을 이용하여 주가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추천은 추천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예전에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님을 포스팅하면서 같은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투자자분들은 저런 광고에 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가의 조언을 새겨듣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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