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주도섹터인 상황에서 반도체 주식에서 차트가 좋고 N 새로운 것이 있는 주식을 찾아야 함. 이전에 매수했거나 봤던 1등 주도주는 현재 너무 올라서 늦은 경우로 확인하고 베이스를 다질 때 사는 게 나을 것 같다.

공매도 포지션 일부가 만기 되었는데 원칙대로 하지 않은 결과 손실을 보게 되었고, 교체매매느낌으로 다시 엘앤에프 같은 비주도주 공매도도 생각하였으나, 오기를 부려 원칙에 맞지 않게 시작하면 그 이후 고생한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이 자금을 롱으로 투자하는 것이 맞는 선택이라고 봄.

대원칙 : 약세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될 때만 공매도 거래를 한다.

다만, 반도체 주도주가 조정없이 올라있는 상태에서 들어가기가 애매한 시점 같고, 시장조정국면에서 마크 st의 VCP가 나와주는 현재 주도주 종목을 찾아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 보임. 현재 반도체 주식의 포지션을 복기해 보면 에프에스티는 좀 매물벽이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 수익이 작은 상황이다. 에스앤에스텍과 하나마이크론은 굿이며. 역시 고소공포증을 불렀던 에스앤에스텍이 신고가 경신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그다음으로는 하나마이크론이 괜찮은 흐름을 보여준다 1~2년 전 매물이 소화된다면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0만 원을 넘었다가 조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 확실히 이차전지 주도주는 현재 에코프로이다. 에코프로는 어제 낙폭을 절반이상 확대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이차전지 종목들은 회복이나 흐름이 약하다.

하워드막스의 체크리스트를 살펴보면 애매한 상황이다. 현재 상승국면 초기에서 2단계 사이정도로 애매하다. 일부종목에서만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 일부종목은 과열양상의 띄지만 소외주들에게는 전혀 온기가 가고 있지 않은 점이 코로나 이후 강세장과는 다른 점이다.

윌리엄 오닐의 책에서 굉장히 내가 인상 깊었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문구를 적어본다.

"당신이 신규 투자자든 경험 많은 투자자든, 가장 배우기 어려운 교훈은

당신이 항상 옳은 투자를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오기를 부려서 손실을 키우면 안 된다. 예측 혹은 대응이 잘못되었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철저히 사전에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여 원칙이 있는 투자를 하여야겠다. 주도업종은 반도체로 확신이 되니, 반도체 주식의 비중을 더 높여야겠다. 현재 흐름이 아쉬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차 전지의 흐름에 따라서 2차 전지가 주도주의 자리에서 내려와 같이 하락하고 손절구간에 다다른다면 과감하게 손절할 것이다.

 

지난 몇 주간 자기 합리화를 하는 나에 대한 글을 작성하였고, 그 속에서도 합리화를 하였다. 그리고 그 합리화를 한 결과는 참혹하다. 6월 5일에 다른 종목과 같이 정리하였더라면 사실 큰 손실도 아니었지만, 합리화를 통해서 큰 손실을 추가적으로 보게 되었다.

합리화도 문제지만,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워졌다. 원칙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포지션을 잡았기에 그 이후에는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것과 손실회피현향이 적용된 것이 합리화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본다. 손실회피편향이야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원칙이 없이 시작된 포지션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원칙을 적용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합리화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다. 

이제 원칙을 배우는 시간이다. 그렇게 많은 책에서 외쳤던 손절에 대하여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몇 년 만에 다시 생각하게 되고 중요하는 것을 경험으로서 배우는 시간이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순간에는 필요 없던 행동이라고 생각하여 경험을 하더라도 교훈을 크게 얻지 못하였지만, 기술적 분석을 추가로 크게 참고하는 현재에는 손절은 굉장히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크게 느낀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는 것을 머리로 알지만 굉장히 뼈아프다. 수익을 놓친 것만큼, 보다 더 고통스럽다. 

그래도 인버스ETF, 다른 공매도 포지션은 원칙대로 잘하였다. 인버스 ETF의 경우 추세 반전을 보고 매수하기로 전략을 세웠고, 포지션 헷징용으로 들고 있자고 합의된 상태였고, 등락이 반복되는 과정에서도 강세장의 흐름에 예전처럼 오기로 역으로 흐름을 타지 않았다. 다른 공매도 포지션도 마찬가지로 수익을 거의 반납한 상태에서 미련 없이 포지션을 정리한 것은 잘한 일이다. 사실 손실회피편향이 없기에 원칙을 지키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했다. 

항상 자본이 투하되고 나서야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게 된다. 수업료는 대부분 필요하더라. 잘 안 돼 봐야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

잘한 것은 그대로 잘하고,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반복되게 두지 않아야한다. 이번 교훈은 공매도 시기에 대한 것도 있지만, 선택이 잘못되었고 원칙이랑 맞지 않는 경우에는 내 팔을 자르는 각오를 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로 공매도 만기 연장은 공매가능 수량이 있어야 가능하다. 현재 시장에 수량이 없으므로 모든 개인 공매도 투자자는 강제적으로 포지션을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정리해야 한다. 이것 또한 중요한 교훈이다. 너무 빠르면 틀린 것이다. 공매도에서는 이 교훈을 더 크게 새겨야 한다. 

마이클 버리도 테슬라 숏을 잡았을 때 결국 기권하였다. 거물들도 실패하고 실패가 없을 수 없다. 투자라는 것은 승률이 높은 것이지, 항상 옳은 의사결정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존심을 부리고 오기를 부리면 손실만 커질 수 있다. 사슴무리에서 가장 약한 새끼사슴을 노리는 전략을 수행해야한다. 사자무리의 대장을 죽여서 얻는 명예와 왕관은 너무 리스크가 크고 어려운 길이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아라. 돈인가 명예인가. 그리고 다시 원칙대로 행동하라!

시장을 존중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공매도 포지션은 정리했는데, 차마 정리하지 못한 에코형제들의 공매도가 심리적으로 굉장히 압박스러운 한 주였다. 이게 손실이 나니 원칙대로 행동하기 어렵다. 매수시점부터 잘못되어 버리니 똥치우기가 바쁘다. 분명 수익을 줄 때 정리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책에서 말했던 섣부르게 들어간 공매도 투자자에 속하게 되었다. 무튼 약 2주 동안 SK아이이테크놀로지부터 하나마이크론을 매수하면서 롱포지션 비중을 높이며 대응한 것은 잘한 일이다. 마크방식대로 VCP를 밟고 있는 종목들 최소 소외업종이 아닌 놈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거래량이 터질 때 대응을 하였고, 바로 수익이 나는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단기간에 좋은 수익이 나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하루 만에 정리해 버리면 그야말로 단기트레이더가 되는 것인데, 무튼 나는 2단계 진입을 보고 들어간 거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려고 한다.

만약 공매도 포지션을 시간을 두고 적절한 타이밍에 정리하게 된다면, 그 자금은 인버스 ETF 매수자금으로 사용해야겠다. 공매도는 약세장에 확실하게 진입한 경우에만 해야 하는 원칙을 세웠으므로, 어느 정도 상방이 막혀있다고 생각하는 강세장의 고정에서 코스닥 인버스 ETF로 포지션을 늘리는 것으로, 이 또한 기술적 분석을 활용해서 들어가야겠다. 뭐 매수체크리스트, 하워드막스 체크리스트 또한 당연히 이용해야겠다. 인버스는 마구마구 비중을 늘린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기술적 분석으로 비중을 확대하지 않고 기다린 것이 지금까지는 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손실률이 8% 이내이고, 지수이기 때문에 반대포지션을 잡기에도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하다. 

 

  현재 비중 계획 비중
50% 55%
공매도 15% 0%
지수 인버스 20% 35%
현금성 자산 15% 10%

 

주말에 52주 신고가 종목, 350종목과 업종을 분석해서 새로운 주도업종이 무엇인지 계속 추적해야겠다. 2차 전지와 반도체사이에서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2차 전지의 최고점을 돌파하는 것은 거래량이나 수급을 보아도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생각이 시장에 반하는 생각이라서 인버스포지션을 늘리려는(물 타려는) 행동도 잘 못 되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고민은 많이 된다. 하지만 상방이 확실히 막혀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고 나와야겠다는 손실회피형 생각과 충돌 중이다. 합리화를 하자면 장이 좋고 규모가 증가해도 지난 데이터를 보면 코스닥은 유상증자등으로 시가총액이 늘어난 만큼 주가가 오르지 못하였다. 이전상장과 유상증자 CB 발행 등등이 원인이다. 이런 근거로 코스닥이 1,000pt도 어렵지 않을까 와 아무리 강세장이 와도 1,500pt은 어렵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도 존중해야 한다. 이 이견에 중간으로 계획을 세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 상승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윌리엄 오닐의 시장의 고점 체크리스트를 참고해서 분할매수할 것이고  코스닥 차트가 이중 천장형이든, 헤드앤숄더 천장형이든 어떤 형태를 그리는지 확인을 하고, 50일 이평선을 뚫고 하락하는지 확인도 하고, 150일 이동평균선이 평평해진 뒤 나머지 현금비중을 실어볼 예정이다. 첫 번째 분할매수 시점은 원칙보다는 약간 빠르지만 나의 욕심을 반영하는 계획이고, 두 번째 나머지 현금비중을 사용하는 계획은 윌리엄 오닐이나 스탠이 제시하는 조언의 일부를 반영한 것이다.

사실 나의 잘못은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원칙대로 손절을 한 뒤 다시 타이밍을 잡는 게 맞는데... 손실회피편향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 그래도 단기조정이 나와 손실이 좀 줄어들면 한 번 원칙대로 줄여보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원칙을 좀 만 미루자는 ㅋㅋ 합리화. 에코든 인버스 ETF든... 추가매수 타이밍도 그렇고, 결국 손실을 최대한 회피하고자 하는 합리화지만... 조금씩 성장해나 가보자!

그래도 월요일에 수익이 크게 있다가 거의 제자리로 온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한 것은 시장의 지혜를 존중한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추적하던 기업의 롱을 잡은 것도 추세에 올라탄 아주 바람직한 선택이였다. 지금까지는... 덕분에 공매도로 인한 손실분을 만회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롱으로 물린 숏을 헷징 한 느낌도 있다. 

잘못한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 더 옳은 의사결정을 해보자! 파이팅!

 

오늘 장이 굉장히 강했다. 특히 코스닥이 강했다. 에코프로의 상승빔과 2차전지의 상승이 코스닥지수를 견인했다. 벌써 880pt이다. 계속 생각중이지만 만기일이 없는 코스닥 인버스 ETF를 손절하기엔 뭔가 아쉽다.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 때문이다. 코로나 고점을 돌파하고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이 아직은 안들기 때문이다. 상방이 15,000원 정도로 막혀있다고 본다 아주 강한 매물 벽이 있다. 

저번 주 롱포지션을 늘리면서 매수했던 종목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바이오 ETF였다. 코스피는 그냥저냥한 하루는데 SK 아이테크놀로지는 좀 빠졌다. 아쉽다. 바이오 ETF는 영 흐름을 못 타는 모습이다. 학회가 있던 말던 그냥 소외받고 있는 느낌이다. 풀백근처라고 생각하고 이벤트가 있었지만 지켜봐야겠다. 오히려 조정받는 반도체를 사는 것이 더 맞는 매매같다. 다양한 것들을 새로 시도하면서 많이 배운다. 차트를 보고 샀다면 차트를 보고 손절매 기준을 정해야한다. 원칙이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둘 다 들어가기 애매한 차트같다. 에스앤에스텍은 30일선 터치하는 5만원이 괜찮아 보이고... 에프에스티는 모르겠다. 변동성 축소가 이뤄지고 있는것 같은데 차트가 안 이쁜 느낌이다.

시장의 힘이 강해 보여서 크게 의미 없는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 하나 에코 형제는 공매도 수량이 확보가 어려워서라는 핑계로 포지션 보유 중. 계획대로 반절정도만 했다. 코스닥은 계속 잔잔 상승 중이다. 900pt 근방에서 인버스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매도와 인버스 ETF는 약간 다르게 운용할 계획이다. 지수는 상방이 어느 정도 예상가능하게 막혀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SK IET를 매수한 것은 내가 굉장히 어려워하던 매수를 한 것이었는데 일단 시작이 좋다. 신고가에서 매수하는 것은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하지만 마크 st로 매수해 보았다.

에프에스티와 켐트로닉스가 우선적인 관심주식이며 조정이 나오고 마크식 VCP가 형성될 때 매수할 예정이다. 금양과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매도는 대원칙인 시장이 약세장일 때까지 기다리며 체크리스트를 하고 조건이 달성되었을 때 움직이는 것으로.

현재 롱포지션이 너무 적어서 반도체를 추적해보고 있었는데, 흐름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 포트에 거의 담지 못하였다. 그리고 일단 장의 세기가 전반적으로 강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오닐이 공매도는 약세장에서 해야한다고 말했기에, 일단 현재상태에서 숏포지션을 늘리는 행위는 좋지 않은 결정으로 보인다. 가지고 있는 숏은 잘 모르겠지만. 급하게 롱포지션을 반도체는 못 잡고 이차적으로 보고 있던 종목과 업종을 조금씩 담았다. 참 생각대로 되는 것이 없으니 당황스럽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코스닥 인버스ETF 최근 최저점 근처에서는 다시 물 타고 싶다는 생각은 강하다. 

역시 인생은 실전이다. 아무리 책에서 보고 고개를 끄덕여도 적용할 줄 알아야지 본인 것이다. 막상 실천하려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많다. 오늘 SK아이테크놀로지를 보고 있다가 VCP를 보고 있던 종목이 일거래량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시세도 뜨길래 매수하였는데, 단기적으로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다. 거의 잡고 나니 고점 근방이긴 하다 보니 좀 당황스럽긴 한... 아직 마크식 매수에 적응을 못한 것 같다. 오른 것을 사는 것이 너무 낯설다. 뭐가 잘하는 것일까. 아직까지 확신은 없다.

반도체 조정시 매수, 약세장확인 시 금양,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매도 포지션 잡기, 현재 공매도 포지션 재정리, 등등 정해진 계획대로 하나씩 해나 가봐야겠다. 

오늘 공모주 환불금을 가지고 반도체 주식을 많이 매수하였다. 결국 참지 못했다. 며칠 전에 쓴 글이 무색해지는 행동이다. 장을 계속 지켜보다가 반도체 업종에 흐름이 왔다고 착각하였다. 이 착각은 우연히 들어맞을지도 모르지만, 원칙이 크게 없었다는 것이 실수라 볼 수 있다. 아무리 막바지에 매수하여서 손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의 생각은 반도체 업종 롱과 코스닥 숏 베팅이었다. 혹시 모를 하락에 나름의 헷징을 하자는 판단을 하였고, 실행하였다. 6월에 공매도할 자금을 일부 남기고 말이다.

마크의 책을 읽고 스탠의 책을 읽었는데, 마크의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너무 건성으로 읽기도 하였고, 스탠의 책에서 고민해본적없었던 것을 하루 만에 고민하면서 나온 실수기도 하다. 스탠 스타일이라면 풀백 때 매수를 하여야 하는데 풀백이 모두 나오는 것은 아니며 꼭 정의처럼 이평선과 만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혼동스러웠고 지켜보다가 반등이 나오는 반도체 주식을 매수해 버렸다. 분명 14일에 쓴 글에서 찍었던 1 픽이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심리가 흔들린 것도 원칙에 따르지 않은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매수타이밍에 대한 모호성이 조급함을 불러온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다시 마크의 책을 읽고 조금 더 매수타이밍에 대해 놓쳤던 부분과 보완해야할 점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몇 번 더 읽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VCP나 피봇에 대하여도 생각하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오늘이 마크스타일도 아니고 스탠스타일도 아니었다. VCP가 확인되지도 않았다. 상승을 통해 풀백을 강제로 확인하고 뒤늦게 매수한 것이다... 뒤늦게 매수를 하려면 확실하게 VCP와 거래량, 변동성 축소를 확인해야 한다.

똥을 싸질러 놨으니 이제 치울 계획을 해야 한다. 운 좋게도 계속 흐름이 견조하다면 대부분 흐름이 좋은 주식을 매수하였기 때문에 신고가를 돌파할 수도 있다. 추적을 하면서 거래량이 터지며( 오전 거래량을 보면서 추측이 가능하다) 돌파할 경우에는 홀딩을 하고, 거래량이 터져주지 않는 다면 포지션을 정리하는 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나중에 베이스를 충분히 다지고 재매수하여야겠다. 확실히 어디로 갈지 모르는 차트이다. 변동성도 적지 않으며 거래량도 축소되지 않았고 VCP, 삼각수렴 형태도 아니기에 정말로 예상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헷징용을 위한 코스닥 인버스의 차트가 풀백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말 동안 공부를 하고, 반성을 하고 대응전략을 세워보자(feat. 하나마이크론, 에프에스티) 어렵다. 어려워.

 

 

변동성이 심한 장이다. 급락과 급등이 번갈아가며 발생한다. 공매도 계좌는 그에 따라서 수익과 손실을 왔다 갔다 하는 중이다. 현재 홀드하고 있는 서진시스템은 상황이 개선되었다 보았지만 시장의 시선은 그것이 아니었나 보다. 분기보고서를 더 뜯어봐야겠지만...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지켜보려고 한다. 1분기에 급등했던 주식들이 2단계를 마무리하고 3단계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소외 주식들은 오른 것도 없이 최저가를 기록한다. 참 안타깝다. 예전 같았으면 손이 가만히 있지 못했겠지만, 이제 4단계 주식을 사지 않는다. 기다리면 더 확실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일단 오늘은 공모주에 돈을 박아놨다. 기가버스 배정수량이 많았으면 좋겠다.


3단계 최정상 지역(by 스탠)

  • 상승세가 끝나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
  • 거래량이 늘고 주가 변동이 심하다
  • 트레이더는 보유 주식 전부를, 투자가는 반을 팔아라

상승세가 꺾이고 선이 옆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 그 주식은 3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때 매수인과 매도인의 힘은 비슷해 균형을 이룬다. 3단계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주가는 변동이 심하다. 향상된 펀더멘털 정보 또는 갖가지 이야기에 자극되어 사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다가 이미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이익을 보고 이제 시장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파는 데 나서고 있어서 양쪽의 거래량은 균형을 이룬다.

30주간 MA선은 상승세가 꺾이고 평평해지기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주식이 하락해도 주가는 주로 MA 위 또는 부근이었지만, 3단계에서는 하락하면 MA 아래, 상승하면 MA위에 위치한다. 주식이 MA와 중요한 추세선 아래로 하락할 때 최정상 국면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단계에서는 높은 수익, 주식 분할 등 구미가 당기는 화려한 뉴스가 난무하므로 감정을 달 다스려야 한다. 언제나 차트를 믿어라. 아무리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떠도는 이야기가 그럴듯해도, 이 단계에서는 보상/위험 비율이 불리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결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3단계의 특징(by 마크)

  • 주가가 이전보다 넓고 느슨한 폭으로 오르내리면서 변동성이 증가한다. 주가가 더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패턴은 2단계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 움직임이 훨씬 들쑥날쑥 해진다.
  • 대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급락한다. 이때 2단계 상승이 시작된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주간 차트에서도 상승이 시작된 이후 최대하락폭을 기록할 수 있다. 이런 주가 급락은 대부부 거래량을 동반한다
  •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 주위에서 가격 변동성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하다. 3단계에 속하는 주식은 고점을 찍는 동안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여러 번 상하로 튀기 때문이다.
  • 200일 이동평균선은 상방 모멘텀을 읽고 평탄해지다가 하락 추세로 바뀐다.

3단계에서는 더 이상 극단적인 매집이 이뤄지지 않는다. 대신 강한 매수자에서 약한 매수자로 손바뀜이 일어난다. 일찍이 매수한 스마트머니는 매도하면서 수익을 실현한다. 이를 받아주는 세력은 그동안의 대단한 상승세와 관련 뉴스를 지켜보던 뒷북 투자자 들이다. 다시 말해 롱 포지션 거래는 사람들로 붐비고 너무 뻔해졌다. 이 분산 국면은 고점 패턴을 드러낸다. 변동성이 확연히 증가하며, 주가는 앞선 단계 동안의 거래 패턴보다 눈에 띄게 들쑥날쑥해진다.  

연이은 상방 서프라이즈에 계속 높아가던 영업이익 추정치는 일정한 시점이 되면 넘어서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다. 어떤 기업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영원히 넘어설 수는 없다. 일정한 시점에 이르면 주당순이익 모멘텀이 느려지기 시작할 것이다.


 

6월까지는 지켜볼 예정이다. 6월에 금양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공매도 포지션이 오픈되고 150일 선을 뚫고 내려간다면 공매도 포지션을 가져갈 예정이다. 물론 위에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더블체크할 것이다. 그때 공매도 포지션을 잡고 그 반대포지션인 롱포지션도 잡을만한 자리를 주어준다면 동일 비중으로 포지션을 잡을까 싶다. 그렇기 위해서는 1분기 보고서를 읽어보고 좋은 기업을 미리 찾아놓고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매수자리(풀백)를 준다면 낚아채버려야겠다.(우선순위 : 에스앤에스텍-2단계, 하나마이크론-2단계, 켐트로닉스-2단계, 한솔케미칼-1단계, 팅크웨어-1단계)

그 뒤 몇 개월 동안의 계획은 크게 없다. 최대한 시장의 흐름을 존중하면서 대응할 예정이다. 매수한다면 반도체 비중을 꼭 챙기고 싶다. 10월 중순부터 JB 금융지주를 매수하고 싶다. 배당도 좋고, 주주구성도 마음에 든다. 은행업종의 차트가 좋다고 볼 수 없지만, 그중에서는 JB 금융지주가 가장 RS나 차트가 좋다고 생각한다. 10월 중순까지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추적관찰할 예정이다. 내년 주주총회 이슈(권리락), 배당제도 변경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혼란 속에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고진감래?! 내가 숏친 종목이 추세가 꺾이고 이제 하락이 가속화되기 시작하겠다. 돈을 잃은 분들은 안타깝지만 주식시장은 전쟁터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잃을 때 그들은 천국이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우연히 보유종목인 팅크웨어가 급등할 때에 꺾이는 것을 보고 전량매도하였고 현금비중이 많았다. 서진시스템만 롱으로 잡고, 코스닥 인버스와 몇 종목 공매도를 하는 포지션이였다. 현재 흐름이 굉장히 나에게는 좋다. 참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물타기는 그냥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지만, 공매도는 수량이 없으면 할 수도 없고 광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였다. 이번에 수익을 얻더라도 잘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많이 배웠고, 많이 배우고 있다.

밀물 때가 끝나고 썰물 때가 온 느낌이다. 2차 전지는 이제 추세가 꺾이는 느낌이다. 최근 350개의 종목 차트를 보면서 눈에 띄는 차트는 반도체였다. 반도체 주식의 비중은 올해 많이 늘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한솔케미칼정도를 빼고 잘 알지 못하는 종목들이 많다. 영업이익률이 좋은 주식이나 성장성이 좋은 주식의 풀을 늘릴 필요가 있다. 공부하자. 이름도 너무 헷갈린다~

반도체 주식에서 차트가 가장 좋은, 리딩하는 주식은 EUV 주식이었다. 그래서 오늘 팅크웨어를 고점에서 매도한 금액의 아주 일부로 정찰병으로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를 매수하였다. 원래 같았으면 매수하기 힘들었던 차트와 밸류에이션인데 최근 읽은 책에서 많은 매수의 근거들을 주었기 때문에 도전해 보았다. 아직도 많이 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참 어렵고 고민이 많이 된다. 그래서 큰 금액을 투입하지 못한다.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부분이겠다.

하다 보니 숏포지션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고민이다. 롱포지션 노출이 너무 적은데 흐름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종목의 매수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겠지..? 마법같이 셀인 메이가 맞았다. 좋아하는 기업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보면서 지지선에서 급하지 않게 매수로 대응해야겠다. 

윌리엄 오닐의 책을 읽으면서 추가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보충할 예정이다. 오닐의 공매도 책도 주문하였다. 

계속 오르는 주식은 없다. 산이 높으면 골이 높다. 정말 위험한 투자, 투기 일수도 있다. 어쩌다보니 나는 반대편에서서 내 논리를 조금 빠르게 외쳤지만, 너무 리스크한 행동이였다. 앞으로는 주도주와 싸워서 명예를 얻기보다는 약한 놈과 싸워 쉽게 이기는 방법을 택하겠다. 무튼 내가 맞았제...? 이제 추세가 꺾여서 힘이 빠진 사슴마냥 휘청거리기 직전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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