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적으로 2단계 주식을 매수하면서도 어느 정도 구조적인 성장을 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반도체 주식들은 다행스럽게도 이평선에서 반등을 준 친구들이 많다. 포트폴리오도 수익률도 많이 회복하였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관련이나 자율주행섹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관광객 관련 주식들은 구조적인 상방이 막혀있다고 생각은 있는데 편견일 수도 있고... 일단 지켜보고 있다. 2단계에 진입하는 종목들이 많아졌다.

자율주행섹터의 경우는 예전에 한번 떴다가 죽은 테마인데, 오늘 다시 떴다. 한번 테마의 밀물과 썰물을 경험하고 나니 쉽게 상상하고 기대하기 어렵기도 하다. 분명 미래에 더 이야기가 많이 나올 테마 혹은 업종이지만, 의심을 해보면서 접근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차트가 좋은 친구들을 추적관찰할 필요는 있겠다.

현대오토에버, 켐트로닉스, 디와이, 텔레칩스, 퓨런티어 정도를 일단 가장 차트가 양호한 친구들로 보고 있어야겠다. 거래량까지 생각하면 현대오토에버, 켐트로닉스, 디와이 정도가 탑 3픽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가벼운 정성적 분석과 RS도 참고해 봐야겠다.

 

현대오토에버 RS 양호. 매출액성장, 영업이익 성장 양호.

켐트로닉스 RS 양호, 매출액이 꺾인 게 아쉬움.  

 

디와이 RS 음의영역. 매출액상승은 나쁘지 않네. 

반도체 업종이 다음 상승 업종이라고 생각하여 반도체 종목에 투자해 놓은 상황. 월덱스만 제외하고 주가흐름이 좋지 않다.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되겠다. 매주 시장과 가깝게 지내다 보니 이런 아사리판에서 조금 수익에 눈이 멀어 안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겠다. 저번 글을 작성할 때가 딱 그랬던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조심하고 신중히 투자하자. 많은 종목들이 50일 이평선을 터치하고 내려왔다. 3주 정도의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반도체 ETF 30,000원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많은 종목이 반도체 ETF 기준으로 35,000원 정도에 매물이 굉장히 많다. 이런 매물벽이 두꺼운 곳에서 거래량이 없이 돌파하면 일부 수익실현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겠다. 

 

미국채권 투자방법은 원래 당연히 미국시장에서 해야한다고 틀에 박혀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한국시장 상장된 30+환헷징상품이 더 좋아 보인다. TLTW와 미국채 30+를 반반조합하면 1억을 6% 이율로 대출하여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배당률 최소 8프로 이자율 6프로. 금리동결 시 연수익률 2 이상% 이다. 그리고 0.25pt 금리인하 시 수익률은 약 15% 정도로 1,500만 원 수익. 핵심은 이런 수익에서도 30+의 수익률이 대부분으로 배당세를 제외하고 양도소득세는 크지 않음. 금리동결이 지속된다면 최소 연 200만 원 수익을 내다가.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아주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리스크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 시 손실이 2,000만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채권이 2단계에 진입하고 들어가는 것이 유의미하다. 아직은 1단계이므로 조금 진입시기가 빠르다.

거래량이 굉장히 많이 늘은 것이 신기하다.

코스닥 인버스ETF, 공매도는 약세장이 오면 사용하는 제한된 무기. 인버스 ETF는 현재 4단계가 한참이다. 아직 무기는 봉인해야 한다. 그게 수업료를 내면서 배운 대전제, 가장 강력한 원칙이다. 코스닥 150 ETF는 15,000원 선에서 매물대가 아주 많이 형성되어 있다. 이번에 잠깐 돌파하였으나 윗꼬리를 두 번 달고 내려왔다. 2단계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 조정이 지속된다면 3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비트코인은 2단계 초입으로 보인다. 순서로 보면 반도체 → 비트코인 → 미국채 → 인버스 순으로 순서가 올 것 같은데 사실 현재단계가 그런 것이고 흐름은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어렵다. 계속 추적하는 수밖에 없다. 

 

달러 기준으로 코스피를 보면 아직 상방이 열려있다고 본다. 외인들에게는 굉장히 염가인 상태라 모멘텀만 오면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때 최저점이 40달러 정도였는데 지금 62달러이다. 외국인에게는  1400 → 2100pt 인 느낌이지 않을까? 2단계 초입으로 보인다.

반도체가 상승하지 않으면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보니 지수는 지지부진하고 테마만 시끄럽다. 초전도체, 중국관광객 수혜등. 거룩하게 대세 상승할 업종은 아닌 것 같아서 지켜보고만 있다. 무한한 지성이 모든 금융거래를 관리하고 감시한다. 손을 대는 것마다 대박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흠... 와버렸군 손절라인이

종목 50일 이평선 풀백 다음 지지선 매수가 손절 수익률
하나마이크론 19,700원 18,000원 20,400원 -12%
에스앤에스텍 55,400원 50,000원 56,300원 -12%
월덱스 26,500원 23,000원 26,600원 -13%
넥스틴 73,500원 68,000원 73,800원 -8%

07월 26일 기준의 손절라인이 오늘 08월 10일 장시작과 동시에 도달했다. 26일부터 계속되는 조정이 있었고. 넥스틴을 제외한 3 종목은 모두 50일 이평선에서 지지받지 못하고 단기적인 하락추세에 있다. 

막상 하락하니 손절보다는 물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참 정체성과 성향이라는 것이 마음처럼 정해지지는 않는다. 2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손절기준대로 손절을 하고 150일 이평선을 터치할 때 매수하는 것, 둘째는 두고 보다가 150일 이평선을 터치할 때 마통을 사용해서 물을 타는 것이다.

종목 50일 이평선 150일 이평선 200일 이평선  지지선
하나마이크론 20,400원 15,700원 14,300원 18,000원
에스앤에스텍 55,700원 43,600원 39,500원 50,000원
월덱스 26,400원 23,500원 22,500원 24,000원
넥스틴 77,600원 65,500원 62,200원 73,800원

하락하는 추세에서 첫번째 선택이 올바르고 원칙대로이다. 하방을 막고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것이 맞지. 장 중에 변동성 있는 시세로 고민하고 칼같이 손절하지 않기로 한 교훈도 있다. 현재 07월 26일 적어놓은 지지선에서 주가가 변동하고 있다. 이 지점을 약간 하회하였다고 손절한다면 SK 아이이테크놀로지처럼 그때가 저점일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일단 관망하면서  오늘 종가, 내일 종가를 확인하고 주말에 천천히 생각을 해보아야겠다.

그리고 가장 주도하던 종목들도 50일 이평선을 터치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프로텍, 대덕전자, 칩스앤미디어, HPSP, 파크시스템스도 관심을 가지고 비교군에 넣어놔야한다. 교체매매도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 하지만 동일 업종에서 다들 퍼포먼스가 좋았기때문에 향후 방향성도 비슷할 것 같긴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데이짱이 강조하였던 이평선과 지지선이 촘촘하게 버텨주는 종목이 더 선호된다. 계산을 해본 결과 보유중이지 않은 종목에서는 파크시스템스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상방이 막혀있어도 월덱스처럼 하방이 더 강하게 막혀있는 종목이 가장 베스트처럼 보이는 현 시점이다. 그다음은 에스앤에스텍, 파크시스템스, 하나마이크론. 그래도 상방 매물이 적은게 좋으니까. 추가매수를 한다면 4인방을 사는 것이 좋아보인다. 근데 사면 안되고 손절할 라인이긴해. 원칙대로. 하지만 난 또 매수 타점을 잡고있으니 ~~~ 사람 마음이라는게...

두번째 선택으로 가고싶다. ㅎㅎ

종목 50일 이평선 150일 이평선 200일 이평선  지지선 과거 매물대(52주전)
하나마이크론 20,400원 15,700원 14,300원 18,000원 있음
에스앤에스텍 55,700원 43,600원 39,500원 50,000원 없음
월덱스 26,400원 23,500원 22,500원 24,000원 있음
이수페타시스 28,600원 15,400원 13,600원 26,800원 없음
프로텍 48,200원 33,300원 30,600원 40,000원 없음
대덕전자 31,500원 25,200원 24,600원 29,000원 있음
칩스앤미디어 35,700원 25,400원 23,000원 34,000원 없음
HPSP 31,400원 23,300원 21,200원 30,000원 없음
파크시스템스 184,000원 153,100원 143,000원 168,300원 없음
넥스틴 77,600원 65,500원 62,200원 73,800원 없음

 

정신 나갈 것 같은 장이다. 야간근무 후 자면서 중간중간 알림을 봤는데 변동성이 미쳐버렸다. 결국 마무리는 코스닥이 -4.18%를 찍었다. 참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매수시점을 잘 잡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22일 금요일에 조금 성급하게 들어갔고 매수하자마자 성급하고 많이 매수했다는 점을 반성하였다. 미래는 모르지만, 성급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풀백이 안 올 것 같던 종목들은 모두 풀백자리에서 장마감을 하였다. 시장은 농락의 달인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몇 주도 아니고 며칠만 천천히 매수했더라면, 분할매수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서 잘못은 손실로 연결되니 원칙을 더 보강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게임을 해야 한다. 분할매수가 굉장히 바람직한 매수방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지 않았다. 이제는 하루의 거래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을 원칙으로 정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루에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은 포트의 최대 20%로 제한을 두는 것이 추가된 절대원칙이다. 두 번째는 장중에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다. 장의 마무리 하고 난 뒤 침착하게 결정하고 내일 장시작 때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대한 10~14시 사이의 매매를 금지하여 뇌동매매를 피하는 것이 추가할 두 번째 원칙이다.

금요일에 투자일기를 기록하고 일부현금을 만들었지만 원하는 만큼 못 만들었던 점도 아쉽다. 여러모로 아쉽다. 그리고 어지럽다. 시장과 가까워질수록 심리에 더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느낌이다. 분리하기가 어렵겠지만...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까. 반도체는 다음 주도주일 가능성이 크고 차트도 2단계이다. 무너지지 않았다. 한동안 조정은 받더라도 조정폭이 클까? 이차전지가 무너지면 장이 무너질까 아니면 해당종목에만 하락이 국한될까? 

-8% 손절을 원칙으로 잡아놓은 이상 예전처럼 두고 기다리는 방법으로 또 원칙을 무너트릴 수는 없다. 하지만 유연하게 적용하여 다음 풀백이나 지지선이 확실히 무너지는 것(그때가 -8% 전이면 베스트, -10%까지도 생각)을 보고 손절하는 것이 SK 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배운 점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너무 칼같이 기계적으로 손절했는데 그것이 지지선이자 최저점이였고 그 이후 단기간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지혜로운 손절을 했다면 손실을 내지 않았을뿐더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 교훈을 현재상황에 적용하여서 해당 종목들의 지지라인과 이동평균선을 체크하며 손절라인을 설정해 놓아야겠다. 계산해 보니 이상적으로는 -4% 정도가 더 하락하였을 때 사는 것이 올바른 매수지 않았나 싶다. 미리 손절할 손실률과 다음 지지선도 체크하는 것을 생략하고 급하게 매매한 결과가 이렇다. 

 

종목 50일 이평선 풀백 다음 지지선 매수가 손절 수익률
하나마이크론 19,700원 18,000원 20,400원 -12%
에스앤에스텍 55,400원 50,000원 56,300원 -12%
월덱스 26,500원 23,000원 26,600원 -13%
넥스틴 73,500원 68,000원 73,800원 -8%
에프에스티 23,000원 23,000원 25,200원 -9%

위의 3종목은 +5% 정도 원칙보다 비싸게 매수한 것 같다. 이쁜 손절이 불가능하게 매수를 해버리면 이처럼 애매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지키지 않는다면 3분할 싸대기

 

1. 하루에 매수하는 최대 금액은 총자산의 20% 이하로 설정

2. 장중(10시~14시 50분) 매매금지. 장이 종료될 무렵의 대응 혹은 장종료 후 장시작 때 대응하기

3. 손절수익률과 다음 지지선을 고려하여 매수가 정하기.

 

21일 금요일 장 생각보다 조정이 크게 나오지 않았다. 50일 이동평균선에 풀백 하는 친구들을 매수하려는데 순간적으로 찍고 반등을 해서 매수를 진행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보다가 좀 올라간 상태에서 매수를 하였다.

매수를 한 것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너무 플렉스를 했다. 자그마치 포트폴리오의 50% 남짓의 현금을 모두 매수로 전환했다는 것이 지르고 나니 조금 아차 싶었다. 분할매수를 좀 할걸 그랬나. 강세장이라서 조정이 짧을 것 같은 느낌에 조금 섣부른 자리에서 급하게 매수한 것은 아닌가 싶다.

조금 비싸게 사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손절라인이 그만큼 위로 올라와 강제로 손절할 수밖에 없어진다는 것이다. -8%가 오게 되면... 내가 구상했던 가격은 2% 정도 떨어진 가격이었다. 그러면 이번에 편입한 반도체 주식들의 손절 라인은 -10%로 가져가보도록 해야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처럼 칼같이 손절했는데 그 시점이 저점인 경우도 있어서, 손절에는 차트를 참고한 손절이 조금 낫지 않을까 싶다. 인버스 ETF처럼 신저점을 갱신할 때 손절을 하며 손실을 줄였던 것처럼 말이다. 

손절에 대한 원칙은 이렇게 잡고 일단 가보자. 근데 베팅을 너무 쎄게 짧은 기간에 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다행스럽게 미국장도 보합으로 마무리. 아무래도 섹터가 너무 집중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늦기 전에 타업종 교체매매 혹은 현금을 조금 확보하는 것으로 과도한 플렉스를 반성해 본다. 레이크머티리얼즈(500), 에스앤에스텍(400)을 상대적으로 조금 위험한 자리에서 잡았다고 판단하여 이 두 종목 위주로 현금마련 예정. 1,000 + 2,250 = 3250 딱 좋네

주말에는 기술적분석을 해보고 매수한 종목들은 다시 한번 차트와 거래량, RS까지 돌아봐야겠다. 투자는 약삭빠르게 하자. 저항하지 않는 새끼물개를 사냥하는 리스크가 적은 투자 Like Jackal. 추세를 거스르지 않는 투자!

일단 잘못했으니 맞아야지. 손실이면 삼분할로 맞아! 정신 차리자. 싹 다 갈아엎어. 잘못된 것을 바로잡자. 계좌의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좌를 싹~다 갈아엎으면서 아쉬운 상황도 있었고 풀백을 기다리던 종목들이 날아가는 장중에는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운동할 때에는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마음 또한 편해졌다.

마크 혹은 스탠방식으로 매수하기로 하였는데, 장의 속도가 워낙 빠르고 상승종목이 치중되어 있어서 적용하기 쉬운 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딱 -8%에서 정리한 부분은 오늘 상승하면서 정말 아쉽게 느껴졌다. 반면에 조금 늦은 -11%대에서 손절한 인버스 ETF는 좀 늦은 상태였지만 에코들의 미친 상승과 더불어 최저가를 갱신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손절하였고 덜 손해 볼 수 있었다. 결국 조삼모사느낌으로 결과는 비슷하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주식에서는 시작이 참 중요하다. 의사결정을 잘못하여 잘못된 시작을 하면 손실을 보면서 기회비용을 잃고 그 손실을 인정하고 잘라낼 때에도 큰 고통이 수반되고, 손실을 메워 야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고, 계좌를 운용하면서 100%로 완벽한 판단을 하면 금방 부자가 되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승률이 높은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판단에 대한 판단도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

무튼 잘못된 시작을 하면 사후처리가 힘들다는 것을 많이 배운 순간, 섣부르게 매수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러다가 이런 급등종목이 심심하지 않게 나오는 장에서 급등주를 손 빨고 보기만 한다. 껄껄거리며

현재 재개발을 하면서 현금이 깨나 많아졌는데, 어느시점에 매수를 해야 하는지 상당히 고민되는 시점이다. 잡초가 날 때마다 뽑고 있다 보니, 하나마이크론이 날아간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손절로 차가웠던 계좌가 조금 회복된 느낌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아쉽다. 어제부터 매수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한 종목이기 때문에 더 못 산 것이...

껄껄거리기 쉬운 장이다. 그중에 가장 영향가있는 껌은 에코프로 살걸이지. 나는 그것을 공매도하고 코스닥 인버스를 잡았으니, 선택에 대한 대가는 손실이다. 싸다구 좀 맞자. 하지 말란 건 하지 말자. 옳고 그름, 이게 맞나?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가격이 모든 상황을 말해준다. 그 가격에 따라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한의 수익을 누리면 된다. 그뿐이다. 저항하지 않는 새끼 물개만 노려서 잡아먹는 자칼처럼, 

 

지금까지 손절을 한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통 손절을 늦게 해왔다. 손실률은 높았으나 시간이 충분했던지라 썩 버틸만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고 아직 희망회로를 돌릴 수 있는 상황에서 -8%가 나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원칙대로 손절하였다. 외국인수급부터 더블유씨피의 흐름, 차트 여러가지를 감안을 하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고통스러웠다. 수익구간도 주었던 친구이기도 했고 아직 패배를 인정하기에는 너무 멀쩡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절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8%가 나오는 자리에서 매수하면 안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 그 핵심이 틀어진 것이다. 아직 2단계에 있기때문에 풀백자리에서는 매수가 가능하다고 보긴한다... 하지만 그때도 -8%가 된다면 또 손절해야하는 것은 동일하다. 미래에 주가의 흐름은 알 수 없지만 이번 손절은 손실을 잘라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온몸에 독이 퍼지기 전에 손목을 잘라내는 심정이라고 생각하면, 엄청난 결단이며 그만큼 고통스러울수도 있겠다. 오늘은 중간에 매매를 하였는데, 이제는 종가를 기준으로 손절을 할까 싶다.

이 친구를 다시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올지는 모르겠다. 이차전지섹터가 주도업종이고 차트가 만들어져야하는데 지금은 좀 애매하다. 이차전지섹터가 여전히 주도업종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 중에서 주도주는 금양이다. 에코형제들도 잘 버티면서 오르고 있다.

무튼 해당 자금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손절을 했다. 지금 보고 있는 것들은 하나마이크론과 레이크머티리얼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사실 RS가 너무 높아서 매수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50일 이평선 풀백 자리에 근접했기 때문이고 하나마이크론은 신고가 후 조정을 받고 있으며 2만원에서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마크가 말하는 VCP측면에서는 근거가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고 주도주를 풀백이라서 사는 것에 가깝다. 내가 봤을때는 주도업종에서 주도주들이 돌아가면서 푹푹 상승하는 장에서 상황을 너무 지켜보는 것이 안 좋은 판단일 것 같아서 2단계 종목을 풀백자리에서 매수할 계획인데...

나중에 근거로 제시할 것은 주도업종이 크게크게 오르는 강세장임 .주도업종 중 하나가 반도체임. 주도주였기에 풀백자리에서 그만한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 거래량이 없는 하락임 (레이크) 하나마이크론은 급등 후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많아보이긴하지만 2만원은 전신고가이며 강한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음. 보수적인 접근으로 손절을 하지 않기위해서는 50일 이평선과 접하는 18,000~18,500원으로. 레이크는 지지선과 50일 이평선이 접하는 17,500~18,000원 사이부근에서 매수할 계획을 잡아야겠다. 하나마이크론은 개인적으로 신고가를 돌파하고 잠시 조정을 받는 두번째 베이스라고 보고 있다.

월덱스, 넥스틴 같은 나머지 친구들은 신고가자리 근처에서 매물벽을 마주한 상태라 매수 적기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오히려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해당기간동안의 VCP를 기다리거나, 바로 뚫고 강하게 상승하면 따라가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현재는 판단 중이다.

어제는 정말 식겁했다. 새옹지마 라해야할지? 저번주 금요일만 해도 공매도 기간이 짧아서, 연장하지 못해서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다. 장기적으로는 상방보다는 하방이 열려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제 20% 급등을 보여줄 때 나는 공포감과 안도감이 동시에 들었다. 청산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했다. 만약 이후 내 생각처럼 하락으로 이어진다 해도 내가 이 상승에서 항복하지 않고 버틸지도 의문이고 그런다 한들 그 과정은 고통스럽고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엠과 프로가 공매도 연장이 불가할 때, 어느 정도의 숏 스퀴즈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 공매도의 소용돌이는 강력함을 다시 느끼고, 확장해서 사고하는 것도 필요함을 느꼈다. 그 위험을 미리 알고 같은 ㅈ된 거 같을 때에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는 게 좋은 전략일 수도 있다.

수업료가 세다고 생각했지만 배운 것에 비하면 적당? 아니 할인된 가격으로 수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루 이틀만 늦었어도 엄청난 손실이 추가로 쌓일 뻔했다.

서적에서 말하는 각종 조언들에 대한 내용을 몸소 체험하였다. 심지어 운이 좋게도 덜 손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시장을 더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시장에 개기지 마라.

지금은 강세장 초중반이라고 본다. 약세장으로 진입이 확인될 때까지는 공매도? 는 잊고 살자. 7월에 IPO가 많은 만큼 IPO와 롱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하고 확보한 현금으로는 반도체 비중을 높이고 싶다. 조정이 깊어지면 1 티어가 조정받을 때 매수를 들어가고 조정을 주지 않으면 2 티어 신고가에서 VCP가 진행 중인 놈들이 상승할 때 따라가는 방식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이제 코스닥 인버스 ETF가 남았는데, 포트폴리오 헷징개념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물타기가 약간 들어가 비중이 많아져 있는 상태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저점 근처에서 물을 타고 싶은데... 참아야 한다. 시장에 개기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일단 손 묶고 더 지켜보자.

당차게 시작했던 공매도에서 손실을 보고 결국 대주수량이 없어서 만기연장을 못하고 상환을 하였다. 2차 전지 업종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하방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인데,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제약인 것을 몸소 배웠다. 그렇기에 공매도는 물량이 풍부한 종목에 해야 하고, 수익을 줄 때마다 익절하고 다시 포지션을 잡아서 기간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나가야 한다.

무튼 현재는 상승장의 초중반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코스닥 150보다는 코스피 200을 긍정적으로 보기에 공매도는 패배를 인정하고 현금을 매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매수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며 판단을 해야한다. 매주 350 종목을 보다보면서 차트가 말을 해주고 있어도 내가 아는 종목이 굉장히 적어서 포인트를 캐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차트가 특이하다면 반도체 종목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업종, 관련 종목들에게도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인다.

패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자존심을 채우기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에 시장을 존중하고 여유 있게 포지션을 잡아나가자. 기회를 준다면 그때 돈을 버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했제는 중요하지 않다. 했제보다 수익이 중요하다. 했제 했제하면 그냥 싸다구;

 

 

어제 내가 가지고 있는 서진시스템의 시세가 분출하였다. 매우 기분이 좋았다. 차트적으로는 굉장히 안 좋은 차트를 보여주고 있지만,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서 매수한 종목 중에 가장 애착이 있어서 남겨둔 비중이 큰 종목이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시장이 주목해 주는 것은 짜릿한 경험이긴 하다.

반도체의 흐름은 여전히 괜찮다. 하나마이크론과 에스앤에스텍 모두 좋은 차트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수익을 주고 있다. 반면에 에프에스티는 영 좋지 못한 흐름이다. 반도체 업종이 더 올라간다면 2 티어 정도의 다음 주자로 보고 있었는데, 차라리 월덱스가 낫겠다. 이유는 50일 선 위에서 주가가 놀기 때문이다. 내용적으로 월덱스가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손절라인이 오지 않았고, 아주 작은 비중이지만 월덱스로 교체매매할까 싶다.

 

공매도는 패배를 인정하고 만기연장도 못한다. 손실로 확정 짓고 있으며 만기일까지 흐름이 꺾이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기간제한의 중요성을 배웠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한다. 오닐이 말한 역 헤드 앤 숄더가 금방 만들어질 것 같기도 한데, 기다릴 수 없다는 것, 너무 빨랐다는 것, 틀렸다는 것. 무튼

강세장이 진행되는 도중에 조정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주도주인 친구들이 조정을 통해 좋은 패턴이 만들어질 때 매수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내일까지 흐름을 보고 월덱스로 교체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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