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공매도 금지에 대한 내용은 자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었고, 손절을 한 것까지는 화가 나지만 그래도 나름 당시에 최선의 판단을 하였다. 상승세가 엄청나게 느껴지고 그만한 이유도 있었다.

 

 

23년 11월 06일 정신차리고 버서커 모드 ON

돈을 잃은 분노와 정책에 대한 분노를 사그라트리고 차트를 오후에 다시 보고 매매를 진행하였다. 코스닥 150 차트는 3개의 이평선, 저항선을 돌파하고 그 위에 안착하였다. 그리고 2차 전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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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되는 매매는 그다음 매매이다. 어제 작성한 아주 부끄러운 글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단타는 너그럽게 봐준다 해도(최소 장이 좋았으니까) 2차 전지 ETF를 큰 비중으로 실은 것은 참 아쉽고 반성해야 하는 매매이다. 가장 큰 매매의 요인은 분노였다.

어제 글만 봐도 분노로 얼룩져있고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오늘아침 생각처럼 갭상승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하락을 하기 시작하면서 재빠르게 손절하였다. 이 또한 아침 당시에는 최선의 판단이였지만, 어제 손절 이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면서 주말을 기다리는 것이 옳은 판단이었다.

반성의 글을 적어본다.  이런 이례적인 장세에서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쁜 케이스에서 모든 게 꼬였다. 하지만 진짜 실력은 위기에서 나오는데, 위기에서 나는 굉장히 감정적으로 대응하여서 추가적 손실을 보았다. 그로 인한 자괴감과 허무함은 정책에 대한 분노와 합쳐져 배가 된다. 공매도 금지만 안 나왔어도 그날 정리하면서 지켜볼 수 있었는데...라는 쓸데없는 가정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와 금융주로 포트가 이루어져 있다. 반도체 주도주 중 신고가를 돌파하는 친구들을 살펴보고 추격매수를 했는데, 돌파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친구들은 단기적으로 급하게 들어갔지만 추적을 해오고 논리상 이상이 없으므로 이 상태로 이번주는 휴식을 해야 할 것 같다. 

 

 

2차 전지 인버스는 보복심리로 들어가지 말고 최소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일까지 기다리고 죽을 때 + 약세장의 지속 + 차트의 악화가 될 때 노려야겠다. 그리고 목표수익률을 짧게 15% 내외로 가져가야겠다는 것이 교훈이다.

 

예상 불가한 이벤트로 손절이 발생하였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특히 분석이 되지 않고 오랫동안 차트가 축적된 것이 아니라면 추세의 전환이라고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기. 오히려 멀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제 11/06
오늘 11/07

이 미친 변동성은 난이도 최상으로 느껴진다. 좀만 쉬자. 계좌는 다시 올해 초중반으로 돌아가버렸다. 허망하기도 하다. 번아웃이 올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일을 하면서 환기 좀 시켜야겠다.

돈을 잃은 분노와 정책에 대한 분노를 사그라트리고 차트를 오후에 다시 보고 매매를 진행하였다. 코스닥 150 차트는 3개의 이평선, 저항선을 돌파하고 그 위에 안착하였다. 그리고 2차 전지 주도주들은 하나씩 상한가에 안착하였다. 코스닥 150의 상승률은 약 15%. 나는 이 정도의 변동성을 예상플랜에 넣어놓지 못하였기에 대응도 예상했던 것처럼 스무스하게 하지 못하였다. 내가 어제 생각한 인버스의 하락률은 약 5% 남짓이었고 그 선에서 중립포지션을 만들어 지켜보자는 심산이었지만 시작의 -13%, 중간에 -8% 까지 갔다가 결국 -23%로 마무리하였다. 

 

해당 관심종목들이 상한가에 안착하는 모습과 동시에 주성엔지니어링의 급등이 눈에 띄었다. 해당 수급이 공매도 잔고량이 높은 주성엔지니어링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2차 전지 인버스를 해당시점에 모두 정리하고 주성을 매수하였고, 신고가를 달성하고 유지하지 못하기에 모두 매도하였다. 그 후 지속해서 상한가에 안착하는 2차 전지 종목들은 매수할 수 없었지만, ETF는 충분히 매수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이용하고자 하였다. 추가로 코스닥 150 차트의 안정적인 저항선 돌파등을 근거로 2차 전지 레버리지와 핵심소재 10Fn을 나머지 금액으로 풀매수하였다. 나의 매매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매매고 가장 투기적인 매매로 기억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유연? 하고 박쥐 같은 의사선택이었다. 아침에는 이차전지 숏비중이 60% 였는데 오후에는 롱 비중이 60% 이상이니 말이다.

Like 전청조. 아침엔 숏 오후엔 롱

 

일단 2차 전지 ETF는 포지션도 굉장히 크고 불안하기 때문에 오래 홀드 할 생각은 없다. 내일 갭상승할 때를 기점으로 분할매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흐름이 바뀌고 물줄기가 바뀐 느낌이라 롱 정리를 너무 빠르게 할 필요는 없겠다. 하락의 기조로 급하게 넘어가듯이 공매도 금지를 기점으로 상승의 기조로 급하게 넘어갔다. 그 와중에 본 손해는 어쩔 수 없다. 일단 에코프로 100만 원과 120만 원이 유의미한 저항선이라고 보고 해당기점마다 30%씩 분할매도를 할 계획이다. 오른쪽어깨에 매도기회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도 있다. 

 

공매도가 없는 경우 해당 매기가 2차 전지에서 시들하면 다른 종목으로 옮겨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동안은 롱의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겠다고 하루 만에 뷰를 변경한다. 

어쩌다 보니 적과 한배를 탔다. 나는 이제 에코프로와 2차 전지 주식들을 굉장히 응원한다. 하지만 영원히 갈 동지는 아니다. 적당히 한배를 타다가 내릴 것이다. 오늘 장을 보면 2차 전지의 화려한 귀환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한동안 주도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M자를 그릴 것 같다). 주도주 전부가 상한가를 가는 굉장한 광경도 경험하게 되었다. 참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블랙스완도 있고, 블랙스완 인버스도 일어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일까지 일단 예상되는 이슈는 없다.

 

참 세상이 야속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청약경쟁률이 개판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공매도 금지만 없어도 굉장히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였고, 상장하고 나면 에코프로의 주가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어 있는 시나리오에서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뭐 어쩌겠는가. 이것 또한 세상의 흐름인 것을. 대응을 잘해서 버서커모드로 벌면 된다. 금요일에 포지션을 일부 정리 안 한 것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버스의 수익률과 보유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겠다. 책에서 나온 대로 20%남짓으로 말이다.

 

예상된 대응중에 선택지가 없으면 벙찌는데 내일 그러면 어떡하지..?

 

객관적으로 공매도 이슈를 제하고 나서도 환율, 미국고용둔화, 미국채금리 하락등 시장의 하락을 야기하던 요소들이 해소가 된 상황(건조한) 공매도 이슈라는 불이 붙었다. 무튼 앞으로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를 유도하는 수급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도 안 되는 핑계로 공매도를 금지하였다.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대응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시발점이 굉장히 인위적인 총선용이라는 점을 생각하였을 때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 분명 2차 전지 보유자에게는 탈출의 기회, 환희라 상관이 없겠지만... 나는 그 결정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반대 포지션이기에 굉장히 뭣같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어제 생각한 것처럼 실제 수급보다는 심리가 만들어내는 수급으로 인하여 공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으로 알려진 호텔신라의 상승은 크지 않았고, 다수의 팬덤이 있는 2차전지가 상한가로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정상과 과열 또한 시장의 속성이지만 주현이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참 할 말이 없다.  사람들이 주장했던 불법공매도 척결이 이런 걸 말한 것은 아니였을거라고 생각한다. 

 

공매도 금지 종목에서 나온 다수의 주가조작으로 인한 시장 파괴관련한 목소리는 작아서 무시되는 현시점에 어떠한 부작용이 나올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오늘은 정말 욕이 나오는 하루이다. 

이로 인한 상승은 어디까지 진행될지 모르겠다. 몇 개월동안 금지되긴 하지만... 그동안 수급이 계속 우세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정책이 만들어낸 코스닥의 사이드카... 앞으로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겠다. 또 이 기회를 빌어서 이야기하자면 형평성있는 공매도를 주장하면서, 인버스 ETF는 죽어도 싫어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간다. 사실 속내는 내 포지션은 맞고 내가 돈 벌개해'줘' 아닐까.

 

덕연이한테 편승하라고 판을 깔아준다. 정부에서. 주가조작을 하라고 부추긴다. 참 후진적이고 뭣같은 시장이다. 개인적인 견해는 테이버와 결을 같이하는 것 같다. 공매도 때문에 디스카운트받는게 아니다 ㅎ. 자본시장이 후진적이라 그렇다. 그냥 저평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생각... 알면서 안하는 거 겠지 당연히. 그냥 포퓰리즘 정책이나 이딴식으로 내놓는 것... 꼬라지 참 좋다.

이럴때도 있는거지 뭐... 내일까지 일단 더 지켜봐야겠다. 2차전지 종목들이 대다수 유의미한 200일 이평선 저항선에 닿아있거나 살짝 돌파를 하였다. 예전과 다르게 매물벽이 많아서 무자비한 상승은 어렵다고 보지만, 예상할수가 없다. 

좆같던 아니던 내 포지션이 현재는 틀렸고, 수긍해야한다. 그리고 차분하게 대응해보자...

미친 변동성을 보여주는 한 주이다. 특히 코스닥 150은 지수의 움직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움직임이다. 2차 전지 인버스로 하락에서 굉장한 선방을 하였지만 오늘은 오히려 계좌 총액이 줄어들었다. 어떻게 보면 헷징을 잘해놓아서 계좌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것은 장점이다. 

오늘 반등이 엄청 강했지만, 거래량이 실린 종목은 일부 주도주로 보인다. 주말에 정해놓은대로 대응을 어떤 식으로든 하지 않았다. 아직 방향성이 애매하다.

차라리 에코프로나 에코프로비엠이 저항선에 걸리면 인버스비중을 높히고 지지선에 걸리면 수익실현을 계획할 수도 있지만, 애매한 상황이다. 전체시장의 차트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업종별로 다르다. 반도체 업종은 오늘 반등으로 신고가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반면에 2차 전지는 낙동강전선을 지키고 있는 느낌이다. 

흐름을 봐야겠지만, 상승흐름이 이어져서 에코프로 70~80만원, 에코프로비엠 25~27만 원 선으로 급등한다면 인버스 비중을 높일 수도 있다. 동시에 반도체도 신고가를 돌파한다면 반도체 종목의 비중을 높일 수도 있겠다. 내일 흐름까지 보고 주말에 분석을 다시 하여 다음 주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심하므로 미리미리 전략을 짜놓아 성급한 판단으로 인한 실수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한 요즘 같다. 

 

주식말고도 다른 자산의 흐름을 살펴봐야지. 대략적으로는 코스피200, 코스닥 150, 반도체 ETF, 2차전지 ETF, TLT, BTC, ETH, ADA 정도를 계속 관찰하면서 가장 강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현재 눈에 띄는 차트는 반도체 ETF, 반도체 주도주, BTC 이다. 

 

 

 

23년 10월 08일 기술적 분석 기록

추석 이후 이평선 지지를 받을 것을 기대하고 풀백매매를 하였고, 매매는 성공적이었음. 원칙에 따라서 분할매수를 진행하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짐. 조금 급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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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분석한 대로 계획을 실행하였고, 하나마이크론을 매도하고 한미반도체와 2차 전지 인버스 ETF로 스위칭을 하였다. 차트가 지지가 무너질 수도 있는 자리라 생각하고 무너지는 차트가 관찰되어서 보수적으로 인버스 ETF를 늘리기로 생각을 하였는데, 그날이 저점이었고 로켓 반등을 주었다.

저번 주 비중 

2차전지 인버스 ETF 22%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반도체(주성, 하나, 엘오티, 두산테스나)  38%

 

현재 비중

2차 전지 인버스 ETF 28% (반도체에서 즉시 스위칭)

서진시스템 25%(마지막 기업분석 종목)

JB금융 15% -> 풀백 혹은 목표가에서 현금 20% 소진

반도체(주성, 한미, 엘오티, 두산테스나)  32%

 

2차전지 인버스는 나와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반대로 잘 잡는 것 같다 ㅎㅎ. 무튼 반도체는 좋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매수하기에 적기였던 풀백에 매수하여서 안전하게 수익을 보고 있다. 2차 전지 인버스 ETF의 경우 현재 4%대 손실을 보고 있는데, 흐름에 따라서 손절을 해야 할지 모른다. 다시 매물벽을 뚫고 올라갈 힘이 없어 보이는데 어쩌나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고 모든 매매에서 수익을 볼 수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화요일 매매가 좋은 거래는 아니었지만 계획했던 대로 생각했던 결의 매매라 어쩔 수는 없겠다. 내일 다시 차트분석을 하여서 시장과 업종의 흐름을 살펴보아야겠다.                               

 

 

추석이 끝나고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을 못하였는데, 어제 미국장의 영향으로 급락이 나왔다. 반도체업종은 150일선 터치가 나왔다. 반도체와 금융주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업종 지수가 1단계라고 보이기에 매수대상이 아니다.

반도체 종목과 은행주를 매수하였다. 처음에 아래 호가에 걸어놓은 게 걸린 것은 생각하지 않은 가격이었는데 매수가 되었고 자리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그 이후 시장을 계속 보면서 일부 급하게 매수한 것은 조금 성급했으며 아쉬운 매매라고 생각이 든다. 역시 너무 많이 보는 것도 심리적으로 좋지 않다. 그 이유는 대장주라고 생각하는 한미반도체가 이런 장에서도 반등하면서 큰 상승을 보여줘서 그게 반전신호라고 생각하여서 반도체 주식을 매수했던 부분이다. 충동적 매매로 반성해야 하는 부분.

이제 현금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자리가 왔는데, 코스피 지수자체가 200일선을 하회하여서 하락 흐름으로 가는 경우면 종목 또한 지지부진할 수 있다. 그리고 하락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종목투자보다는 인버스 투자가 나을 수 있다는 부분이 고민되는 부분이다.

현금이 현재 50% 남짓 남아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또 이러다가 급등하면서 오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마음이 급해지다가도 코스피 200의 차트를 보면 섬뜩하기도 하다. 확실하지 않은 경우 괜히 모험을 걸 필요가 있을까? 코스피 지수가 2,400pt면 부담스러운 밸류가 아니다. 추세추종과 밸류투자를 둘 다 해보고 경험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계속된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교훈은 채권에 적용하였고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채권투자가 유행하고 나도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4단계 하락추세에서 반전에 실패하는 것을 보고 매수를 미뤘는데 하락추세로 가면서 최저가를 돌파하고 있다. 횡보시에 매수했더라도 손절의 중요성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매수했다면 손절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확신이 안 서더라.

2차 전지는 현재에서 하락한다면 지지선이 없는 수준으로 추가하락 발생 시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인버스 ETF를 매수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롱숏전략을 수행할 수도 있겠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무너졌고, 에코프로마저 무너질 때를 진입시점으로 잡고 있다. 

일단 내일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이 있는데, 잘 대응을 하여야겠다. 두산은 공매도 물량이 없으므로 전략을 수행하기는 어렵겠다. 일단 내일은 시장전반적으로 기술적반등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인데... 오르더라도 절대 급하게 행동하지 말자. 추격매수를 하더라도 분할매수의 원칙을 꼭 지키기로 다짐하자. 현금 50% 남짓이면 최소 2일에 나눠서 매수하고, 시장가보다는 지정가매매로 대응하자. 내가 시장가매매하는 경우 옳지 못한 선택인 경우가 컸다.

 

관망하면서 체크리스트를 복기해보자. 주가관련 자료를 기록해보니, 매물대에 막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지지선이 탄탄한 종목들이 현재 잘버티고 있다. 상승할때도 무겁기는 하였다. 최고가대비 하락이 25%

 

  • 현 주가가 52주 신저가보다 최소한 30퍼센트 위에 있다. 최고의 종목들은 탄탄한 보합 국면을 거쳐 상승세에 올라탄다.
  • 현 주가가 최소한 52주 신고가의 25퍼센트 안에 있다. 신고가에 가까울수록 좋다.

공격적인 종목은 위로 매물대가 적은 종목이고, 방어적인 종목은 아래로 지지선이 많은 종목이다. 다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고민이 참 많이 된다. RS까지 살펴보면 은행주는 RS 음에서 양으로 전환 양호한 상황. 반도체 종목들은 대부분 RS가 치솟은 상황이다. 은행주는 RS가 양호하니 공격적으로 JB금융지주를 9,700원 수준에서 매수가를 정해본다. 반도체 종목은 RS가 모두 높으니... 일단 익절한 하나마이크론, 월덱스, 추가로는 ... 두산테스나, HPSP, 아~ 모르겠다. 다 각자 상황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다. 하락이 추가적으로 크게 나온다면 대장주를 매수하고, 하락이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매물벽이 있어서 선호도가 떨어져도 이평선이 모여있는 보수적 2티어 종목들을 매수하는쪽으로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내일이 추석전 마지막 거래일인데 큰 반응 없으면 추석까지 쉬고 그 이후는 분할매수로 대응하~자!

바쁜 나날에 주식시장의 흐름과 반도체 주식의 흐름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는 판단을 하여 21일 반도체 주식을 정리하였다. 반도체 ETF도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종목들이 신고가 혹은 매물대를 넘지 못하고 조정받는 모습 + 내러티브가 꺾이는 것이 차트에서 기술적으로 파김치처럼 절여져 나타났기 때문에 장중에 매도해 버렸다. (+1,140)

매도의 체크리스트는 없지만, 그래도 기록해 놓았던 조언을 한 번 되새겨보고자 한다.

  • 세금 때문에 매도를 주저하면 안 된다
  • 수익을 낸 주식이라도 계속 갖고 있으면 안 된다
  • P/E가 낮은 주식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 P/E가 높다고 서둘러 팔면 안 된다
  • 하락세에서 주식을 더 사들이지 마라
  • 시장이 상승세라고 팔지 않고 계속 갖고만 있으면 안 된다
  • 다음 상승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다
  • 좋은 주식이라고 무조건 갖고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자존심으로 투자하면 망한다.
  • 파는 시기를 놓치면 벌어놓은 돈을 잃게 된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았던 판단 같다. 추석이 큰 이슈는 아닐 수도 있지만, 시장이 그렇게 반응을 한다면 시장의 지혜를 존중하자는 마인드였다. 만약에 반도체 주식(혹은 업종 ETF)이 150일선을 터치한다면 풀백매매관점에서 매수할 수도 있다. 그때에는 상방에 매물벽이 없어서 신고가 돌파가 용이한 대장주 위주로 재진입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수익이 있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리셋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어차피 두산로보틱스 상장이 있어서 겸사겸사 잘  되었다. 계획된 매매가 아니었다는 것은 반성할 점이지만, 아예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추석 전에 풀백이 나오는 반도체 + 지지선에 근접한 금융주가 있다면 매수할 예정이다. 여기서 지켜야 할 원칙은 하루에 매수하는 최대 금액은 총자산의 20% 이하! 분할매수하는 원칙을 준수하는 것만 기억하자.

현재 코스피 기준으로 PBR은 0.91이다.

PBR이 0.8 : KOSPI 지수 2,210, PBR 0.9 : KOSPI 지수 2,485 => 매수관점 접근

PBR이 1.0 : KOSPI 지수 2,762 => 관망

PBR 1.1 : KOSPI 지수 3,038, PBR 1.2 : KOSPI 지수 3,314 => 매도관점 접근

위의 지수를 참고하여서 매수관점과 관망, 매도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현재는 매수관점 위주로 접근한다. 그렇다고 매수와 매도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무튼. 다시 매수할 예정이기에 점검사항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본다. 대부분 조건은 2단계 주도주에 있는 종목을 선정하면서 걸러지는 부분이고 체득이 된 부분이다. 맨 밑에 있는 2개의 조건에 조금 더 집중하여 조정받는 주도주를 매수하는 것이 다음 매수계획이다.

 

사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

  • 상위 4~5개 업종에 속한 최고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 부진 종목은 주도주와 같은 산업군에 속하지만 주가 상승률이 더 낮고 대부분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과 매출 증가율도 더 낮은 종목이다. 다
  • 낙관적인 상승 돌파인가? 확인해 본다. (낙관적 : ------↗, 비관적 : ↘ ↘ ↗)  평탄한 MA를 상승돌파하는 경우는 낙관적으로 보며, 하락세인 MA를 상승돌파하는 경우에는 낙관적이지 않다.
  • 1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200일 이동평균선이 적어도 1개월 동안(대부분 4~5개월이 바람직함) 상승 추세에 있다.
  • 50일 이동평균선이 150일 이동평균선 및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현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
  • 현 주가가 52주 신저가보다 최소한 30퍼센트 위에 있다. 최고의 종목들은 탄탄한 보합 국면을 거쳐 상승세에 올라탄다.
  • 현 주가가 최소한 52주 신고가의 25퍼센트 안에 있다. 신고가에 가까울수록 좋다
  • 손절수익률과 다음 지지선을 고려하여 매수가 정하기

오늘 반도체 주식들이 크게 하락하였다. 미국장의 하락이 반영되었다.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이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반도체ETF의 흐름은 2단계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하락이 오래지속될 경우 150일 이평선까지도 열어놓아야하나 싶지만, 오늘 하락에 (반도체 ETF -3%) 충분히 반영이 되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다. 

지수가 3% 하락이면 종목은 그보다 조금더 하락하여도 개별종목의 이슈는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보유종목중 넥스틴이라는 종목이 업종대비 크게 하락하였다. 거래량도 나왔다. 200일 이평선을 터치하였다. 내일 반등을 줄지 모르겠다. 2단계 50일 이평선에서 놀던 종목인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이전에 에스앤에스텍의 경우에는 150일 이평선 터치 후 흐름이 개선되었는데, 넥스틴의 경우는 어떨지... 금일 수급은 일단 BAD.

나머지 종목들은 지수만큼 하락하였으니 괜찮았다. 수급도 쏘쏘하다. 이오테크닉스는 50일 이평선의 지지를 못 받았다. 전 매물벽들이 모여있는 13만원 정도가 강한 지지선으로 볼 수 있다. 매수가능한 가격은 14만원 정

주성엔지니어링은 25,000원을 주면 매수가능할 것 같다. 매물벽이 얇은 것도 좋다. RS도 그리 높지 않았다.

한미반도체 50일 이평선 지지를 받을까? 전 매물벽도 없고 HBM 대장주이다. 풀백매수가 유의미할 수 있을 것 같다.

두산테스나는 매물벽이 두꺼운것이 신경이 쓰이지만 최근 흐름이 굉장히 견조하다.

 

계획 1. 매수타점에 온 지지선이 탄탄한 주식 매수.연말 대주주양도세 이슈를 생각하여 시세를 주지 않은 은행주가 가장 무난한 선택. 급락하는 종목이 있다면 지지선을 확인, RS, 매출, 업종 확인하고 매수. 은행주 조정 기다리기. JB 금융의 경우 전고점이 11,000원으로 저항을 못 뚫고 조정나오는 경우 매수하기.

계획 2. 2차전지 대장주들이 150일선의 지지를 못 받은 경우. 인버스 ETF 매수하기.

계획 3. 에스앤에스텍 150일선 지지를 못 받고 하락하는 경우 -> 손절하기 -> 150일선 지지 받음

계획 3. 급등하는 종목은 저항선에서 부분익절하기.

계획 4. 넥스틴 200일선 지지 못 받고 하락하는 경우, 손절하기.

 

워낙 변동성이 큰 요즘이다. 뭘 적어야 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내일이 지나 봐야 조금 계획이 스려나 싶다. 장 중에 잘못 따라갔다가 큰 변동성에 다칠 수 있다. 아침만 해도 반도체가 오르길래 좋아하고 있었는데, 상승을 전부 반납하고 크게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반도체 주식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낮은 것이 에스앤에스텍이다. 47,000~48,000원이 지지 및 손절라인이었는데, 150일선 지지를 받는 것(혹은 무너지는 것)을 확인하고 결정하고 싶었다. 오늘 하락을 하면서 150일선을 터치하고 있다. 약 -17% 정도인데 흠.. 잡초를 뽑는 게 맞았던 것 같긴 하다. 조금 더 지켜보자. 

자율주행, 로봇쪽도 동일하게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주행 쪽에 대장인 현대오토에버, 텔레칩스 차트에 피뢰침이 생긴 것이 참 안 좋은 흐름이다. 의료기기 쪽은 계속 지켜보고는 있었지만 매수타점을 못 봤다. 현재 매수타점을 잡을 때에는 지지선이 확실한 곳을 잡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한미, 이오, 주성 모두 50일선을 터치하고 있다. RS와 매출을 살펴봐야겠다.

반대로 배당주는 잔잔하게 오르고 있다. 은행주 2 대장 + 1 은 JB, KB, 우리로 보고 있다. 우리 금융의 수급이 굉장히 좋긴 하다. 하지만 차트는 매물벽이 적은 JB가 좋아 보인다. 매수타점은 9,780원 이하이다. KB는 55,400원 이하정도로 현재가격도 유요 하다. 모두 RS는 음에서 양으로 전환 중.

 엔터 쪽 대장인 JYP도 풀백이 보인다. 추가적으로 대주주양도세 이슈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 엄청나게 많이 오른 종목은 매도세를 생각해야 할지도... 기간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무난하고 안전한 선택을 현재까지 시세를 주지 않았으면서 서서히 오르고 있고 배당도 있는 은행주아닐까.

2차 전지는 흰수염처럼 서서죽었다고 본다. 이제 150일선 지지를 받을 수 있을라나 살살살 녹으면서 상승보다는 하락폭이 크며 3단계, 4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예전에 공매도를 도전했다가 크게 깨졌는데, 150일선이 깨진다면 2차전지 인버스 ETF를 잡는 것도 계획에 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잡고 싶지만, 원칙대로 하는 것이 숏포지션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해야 한다.

 

계획 1. 매수타점에 온 지지선이 탄탄한 주식 매수.연말 대주주양도세 이슈를 생각하여 시세를 주지 않은 은행주가 가장 무난한 선택. 급락하는 종목이 있다면 지지선을 확인, RS, 매출, 업종 확인하고 매수.

계획 2. 2차전지 대장주들이 150일선의 지지를 못 받은 경우. 인버스 ETF 매수하기.

계획 3. 에스앤에스텍 150일선 지지를 못 받고 하락하는 경우 -> 손절하기

계획 4. 급등하는 종목은 저항선에서 부분익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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