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지저귀는 짹짹이입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한데요. 어떠한 투자 방법이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방법일까요? 투자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투자방법은 다르기에 수익이 잘 나오는 방법이 그 개인에게는 올바른 투자방법이며 절대 옳은 투자, 절대 틀린 투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수익을 꾸준히 내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투자에 실패하고, 큰 수업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주식투자라면 치를 떨게 되며 멀리하게 되죠.

저는 오늘 두 가지 투자스타일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해요. 

바로 모멘텀 투자 VS 가치투자입니다. 

 

모멘텀 투자란?

모멘텀 투자란 시장 분위기와 뉴스, 테마, 종목 정보, 투자 심리, 수급, 기술적 분석 등의 요소를 기반으로 하여서 투자자의 직관이나 영감을 합하여 자산 가격을 전망하고 이에 따라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모멘텀(Momentum)은 원래는 운동량 또는 가속도(물리학), 곡선 위의 한 점의 기울기(기하학) 등을 뜻하는 용어이지만 증권용어로 현재의 주가가 상승이나 하락 추세로 얼마나 가속적인 움직임을 보이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모멘텀 투자는 추세 추종 전략이 기본이 됩니다. 시장 상황에 민감하고 투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소위 작적주, 테마주 등 개미들을 이용하여 단기적으로 돈을 벌려는 이들이 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뉴스 혹은 지인들에게 듣고 매수하는 것도 포함할 수 있겠죠)

판단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종합하여 결국 투자자의 직관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모멘텀 투자는 사람의 본성에 지배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투자 타이밍을 봐야 하는데, 계속 시장 상황을 볼 수 없는 직장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접하는 방법인데요. 가끔씩 급등주, 작전주, 테마주에 물려서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는 경우도 있죠..ㅎ

가치투자란?

 

 가치투자는 자산 가격을 전망하지 않는 대신 자산의 가치를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자산 가치 대비 현재 시장 가격이 충분히 낮을 경우 매수하고 가치 대비 가격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가치투자의 대표자로는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 등이 있습니다.

가치투자는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아야 투자를 실행합니다. 시장 분위기가 나빠지고 사람들이 주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외면할 때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것이죠.

가치투자는 남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실천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인간의 기본 심리인 군중 심리나 편승 효과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되기 때문이죠.

또한 그 기업의 가치가 빛을 볼 때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시장의 외면과 멸시를 견뎌야 합니다.

가치투자를 하려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는데, 이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사업보고서를 분석하고 각종 지표(EPS, PER, BPS, PBR , ROE 등)를 참고합니다. 초보자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명심!

 

누구에게나 맞는 투자법은 없고, 정답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 투자스타일 모두 쉬운 투자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모든 투자의 귀재들이 동일한 투자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견해는 상반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는 물타기가 좋다 하며, 누군가는 독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이 투자방법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해야지만 합니다. 

예를 들어서 워런 버핏이 주식 폭락장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작전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워런 버핏은 그 기업에 대해서 완벽히 파악을 끝냈으며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인데, 개인이 동일한 행동을 하면서 행동의 근거를 버핏으로부터 가져오는 것은 제일 큰 것을 놓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가?(님아 그건 작전주에요...)입니다.

워런 버핏과 개인투자자의 안목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 기업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물타기를 하였다가 그 기업이 망한다면, 그것은 누구 책임일까요...

항상 현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되, 당신이 현인은 아니라는 것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것을 간과한다면, 본인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현인들의 조언을 본인 마음대로 사용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워런버핏의 발톱의 각질만큼도 현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량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으며 미국 주식은 듀얼 모멘텀 전략, 한국 주식은 가치지표를 이용하여 계량 투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구독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