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사이클은 경험할수록 더 중요한 것 같다. 어느 정도 멀리서 보면 과학같이 정확한 것 같다. 사이클을 보내는 각자의 방식은 다르지만 가장 현명한 것은 흐름을 적당히 타는 것이라고 본다.

주식의 하락사이클은 작년부터 시작되었고, 한국 부동산의 하락 사이클은 이제 시작되었다고 본다. 부동산에 대한 상승 강도가 워낙 강했던 만큼 펀더멘탈의 변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이클이 길고 천천히 진행되는(된다고 생각하는 마치 항공모함처럼) 부동산은 이제 공부를 하면서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를때 부동산 사이클이 너무 길어서 놀랐다. 인간 지표를 참고로 한 얕은 예측은 지속적으로 틀려나갔다. 하지만, 그 파멸적인 상승장의 끝에는 하락장 혹은 조정장 즉, 내가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있을 것을 분명히 믿었기에 급하게 행동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부동산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아무도 집을 사지 않을때, 인구감소 문제가 대두되면서 모두 집 사면 이상하게 쳐다볼 때 집을 몇 채 사모을 계획으로 다음 사이클의 흐름을 타보고자 한다. 그때가 되면 지금의 대출규제, 세금 문제도 모두 완화될 것이라고 믿는다.

투자에서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으며,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바라보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 같다. 단기적인 고점과 저점에 흔들리다보면 장기적 고점에 물리거나 장기적 저점에 손절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한다.

예측보다는 사이클의 어디쯤에 있는지 돌아보고 큰 흐름을 타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주식은 반년 이하의 흐름일 수도 있고 혹은 그보다 짧거나 길수도 있다. 부동산은 3~5년 이상의 흐름을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로 올라가는 주식의 흐름은 생각보다 더 짧고 빈도도 낮다. 외형성장, 시대를 주도하는 흐름의 주식의 흐름은 생각보다 더 길고, 자주 언급된다.

부동산은 그냥 긴 느낌이다. 반대 사이클에서 사람들의 행태는 잊어버릴만큼 길어서 망각하기 쉬울 것 같으며 대중들의 흐름에 빠져들기 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자산시장이 하락사이클인 현재 나는 어떤 자산에 비중을 실을 것일까?! 일단 부동산은 예전부터 25년 이후를 보고 있었다. 사전청약을 준비하는 이유도 여러 가지 요건을 따져봐서 시기상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코인과 주식은 어떨까? 코인은 23~24년에 반감기라는 모멘텀이 있으니 기대해볼만하다고 본다. 반감기 모멘텀과 새로운 기술(테마)이 더해진다? 그렇다면 크게 오를 수 있으며 그 시기에 맞춰 금리까지 인하된다면 이라는 기대만 해본다. 주식은 전혀 모르겠지만 환율을 본다면 사기 좋은 위치이다. 물론 변동성이 심한 부분이기도 하다. 보수적으로 투자한다면 현재에서 하방을 잡고 사는 것이 좋고, 중도라면 분할매수가 좋아 보인다. 나는 현재 계속 롱포지션이다.

환율이 더 올라가면서 한국 망했다! 볼 수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잘 해결해왔으며 긴 시열에서는 아주 잠깐이였다. 예전에 환율이 치고 내려갈 때 환율이 더 떨어질 것 같은 분위기를 현재 아무도 기억 못 하듯이, 지금 상승의 기조도 언젠간 잊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의 일년동안 저축과 투자를 열심히 했지만, 자산의 상승은 거의 없었다. 하락한 만큼 돈을 벌고 매수했다는 것인데... 힘이 많이 빠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하락 조정장에서 상승사이클을 준비한다면 그만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운까지 따라주면 너무 좋겠다!

 

 
LOVE DIVE
아티스트
IVE (아이브)
앨범
LOVE DIVE
발매일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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