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행동 오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이며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최근 선호와 평균 회기

바로 앞선 과거가 먼 미래를 예측해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투자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오류이다. 사람들은 최근 데이터일수록 더 선호하고, 옛날 데이터는 그것이 더 정확한 것이라 할지라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대형 성장주가 한창 잘 나갔던 2000년 무렵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연 20% 주식 수익률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납득하지 못하였다. 최근 선호가 그 이유였다.

평균 회귀 현상은 기간이 장기간으로 갈수록 투자 자산의 수익률이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평균치가 확실히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아주 뜨거웠던 투자 자산을 매수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10년은 무시하라

최근 선호를 피하는 방법은 첫째, 모두가 상식처럼 받아들인 덕분에 최근 5년 혹은 10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투자상품을 매수한다면 대개 잘못될 것이다.

둘째, 가끔은 최근 10년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자산을 매수하는 게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자산이 최악의 수익률을 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그런 추세가 있다는 말이다.

어느 자산의 20~30년도 안 되는 수익률 데이터는 아무 의미도 없다는 점을 상기하라(백테스트 시 기간의 중요성)

[출처는 굿모닝 북스, 투자의 네 기둥이며 책의 내용을 요약하며 책의 해석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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